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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24 01:39
coolasice님이 받으신 상처가 크다면 그 상처가 다른사람에게 남겨졌을때의 상처또한 잘 아실텐데요..
모든 여자분들이 그런것 또한 아닐테구요.. coolasice님께서 그쪽으로 빠지시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다른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으셨스면 좋겠습니다.
08/02/24 01:44
저도 최근 개인적으로 매우 큰 아픔이 있었고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이런 방법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의 가슴에 있는 상처가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을 순 있어도 그 상처는 더 크게 곪아버릴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그 자신감으로 님의 아픔을 잊으세요. 이 쪽으로 승화시키는건 너무 큰 죄를 짓는 일입니다.
08/02/24 02:12
시간을 좀 더 가지시고
다시 생각하셔보세요. 약간의 충동적인 행동이라 판단됩니다. 후에, 좀 마음이 가라앉았을때 되돌아 생각하신다면, 인생을 구했다고 생각되실겁니다.
08/02/24 11:04
친구중에 비슷한 동기로 그쪽 세계에 발을 들인 녀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석 말로는 통쾌한 복수심(?)은 잠시뿐이고 끝없는 허무함과 외로움.그리고 다시는 누구를 좋아할 수 없게 된다더군요. 선수라는게 '감정'을 가져선 안되는 직업이다보니... 여자는 많이 안을수 있어도 마음은 혼자 짝사랑하던 예전이 더 행복했다고 그쪽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외모보다는 술 잘먹고 무엇보다 엄청 잘 놀아야 된다고 합니다. 외모만 멋있고 별로 잘 못놀면 인기 없다고 하더군요. 뭐, 저도 주워들은 얘기니 더 잘아시는 분이 답변을...
08/02/24 14:00
여자분한테 성매매 한번 해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한번해봐. 가만히 누워서 돈 벌이도 잘돼. 가끔 서비스해주면되고.. 자존심 상하고 때리는 애들도 있지만 할만해. 술집 종업원을 예로 들어야 하나요..
08/02/25 10:30
선수는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등급이상의 외모와 말발, 유머 감각, 화려한 놀이 솜씨등과 더불어 타고난 끼가 필요한 직업니다. 외모가 좀 받쳐준다고, 배운다고 할 수 있는 직업이 절대 아닙니다.
정신 차리세요. 마음은 시간이 치료해 주지만 한번 망가진 정신은 두번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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