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숙사에 들어와 있는데요.
기숙사 일정이 새벽 1시에 자서 다음날 6시 30분에 기상하는 일정입니다.
문제는 제가 기숙사 오기 전에는 11시 30분 ~ 12시에 자서 6시 30분에 일어났었거든요. 잠이 거의 1시간 30분 이상 줄어버린겁니다.
중간에 낮잠을 자서 커버하고도 싶은데, 제가 앉아서 낮잠을 못자는 스타일이라서요. 저녁 10시부터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2시간 30분 동안 하는데 이 시간에 정말 뭘 해도 졸립니다 -_-;;
차라리 집에 가서 깨끗하게 씻고 공부를 1시간 정도 하고 자는 게 낫지, 심지어 컴퓨터를 잡고 앉아 있어도 졸린데, 기숙사에 들어와 있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수업시간에도 조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수업시간에 조는 것을 최악이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제가 정작 이렇게 되니까..
처음에야 적응해야 되려니.. 싶었지만 이게 3달이 넘어도 이렇게 졸리면 이건 몸에 안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자는 시간을 늘리고 깨어있는 시간을 극대화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많은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