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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09 12:05
커세어 테크를 탈 때는 상대가 물량으로 나오나요??
견제로 나온다면 멀티마다 스포어랑 성큰 1개씩 거기다가 히드라 2~3마리는 깔아놓고 플레이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히드라 물량으로 압박 좀 주고 그 다음에 럴커로 연탄 조이면서 무난한 하이브가 답인 것 같네요. 연탄이 완성되면 상대는 셔틀플레이밖에 없으니까 본진 쪽에 스커지를 패트롤 해놓아야 겠죠.
08/03/09 12:06
1게잇으로 그렇게 플레이하는것은 그냥 2해처리로 오버속업까지 버티다가 히드라로 밀면 되요
박성준 vs 김택용 보시면 이해가 잘되실듯
08/03/09 12:18
고전적인 패턴을 알려드린다면 요점은 저글링과 소수 러커로 시간을 끌며 자원과 테크를 확보하는 겁니다. 저그의 플토전은 꼭 자원을 안남긴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플토한테 밀리지 않을 정도로만 저글링 러커뽑으며 대치하다가 울링 디파가 뜨게 되면 같은 자원 먹고도 저그가 이기는 상황이 나옵니다. 저그의 플토전의 승리 혹은 역전승에는 항상 저글링이 함께 하는 법이지요. 제 주변에도 플토전이 약한 저그들을 보면 대부분 저글링을 홀대하더군요.
08/03/09 12:20
제 케이스만 말씀드릴께요...
플토에 대해서 대응력을 가져야 합니다..^^:; 좀 어설프게 됐는데 간단합니다... 유닛 하나를 되도록 플토앞에 놓아두는 거죠 ^^ 초반에 중앙정도까지만 드론을 놓아둡니다 (이거면 반응시간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글링 나오면 상대 앞에..그리고 2/3 지점에 저글링 놓구요 그리고 레어 이후에 버로우 개발해서 하나씩 놓아두면 됩니다. 오버로드 안전지대를 설정합니다...(가장 많이 쓰이는 일반적인 커닥) 그리고 커세어에 대해서....상대에 맞춰서 1스포어 2스포어.. 대체로 앞마당 정도에 삼각 3스포어까지 짖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퀸을 뽑아서 상대 커세어 오면 인스네어나 패러사이트 걸어줍니다. 그래도 막상 오버로드 지키는건 어렵지만 상대에게 출혈을 강요하고 오버로드 죽는 시간을 지연시켜서 병력을 뽑고->오버로드 뽑고..이런 시간을 벌어줍니다.. 그리고 리버 방어에 대해서 스포어가 성큰보다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위에 글을 보니 아마 이패턴에 당하시는거 같습니다. 포톤으로 방어하고 중앙에 병력모으면서 3멀티를 못하게 압박하고 일정 시점에서 러쉬오는~~~~~ 이런 운용방식에 대해서는 과거 소울식 저그가 해답입니다. 프로게이머가 아닌이상 성큰 러커 스포어라인을 뚫긴 어렵고 울링 체제가 갖춰지면 이득보는 싸움을 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8뮤탈 타이밍때 상대에게 치명타를 입히던지.. 아니면 성큰러커라인을 만든후... 하이브때 커널의 기동성을 이용합니다...^^;; 하지만 막상 게임할때는 상대의 3 멀티 저지가 핵심 포인트 더군요... 저도 플토 고수분하고 할때 테란전보다 더 막막함을 느껴서.....
08/03/09 12:25
프로토스유저지만... 스타를 그렇게 잘하는편도아닙니다. 승이 패보다 좀 많은수준.
요즘 프로토스게이머들... 송병구선수같은...(김택용선수따라할려고하면 오히려 못하겠더군요. 손이느려서그런지...) 저도 어느날 송병구선수와 그외몇플토선수가 1게이트찌르기나 2게이트찌르기 다음 스타게이트빌드쓰는거보고 좋길래 배넷에서 애용하고있는데 꽤 쓸만한것같더군요. 손이느린 유저한테는... Espio님말처럼 드론적당히 눌러주고 2해처리나 3해처리로 속업기다린다음 히드라 잃지말고 한타임치고나오는거 무섭더군요.플토가 질럿찌르기로 특별한 이득을못보고, 질럿 발업전에나오면 질럿만으로 어떻게해보기 힘들던데요.
08/03/09 12:27
요즘은... 커세어 막기가 무난하지 않나요?... 전 오히려 커리가 더 짜증나던데..
보통 2햇 레어+1햇 추가 or 3햇 약간 늦은 레어 그러면서 입구에 스포어 하나 심어주고 방업 눌러주면서 오버 속업을 최대한 빨리하면서 히드라로 오버 방어하고... 최대한 히드라 빨리 뽑아서 입구 근처 오버로드 살려주시고...(다크에 안썰리게) 멀티에도 오버로드 하나랑 히드라3~4기 준비하시면서 3햇이니 초반에 히드라 양으로 센터잡고 멀티 먹으면서 울링.. 손이 많이가는게 예전보다 짜증나지만 히드라로 센터잡고 연탄콤보or 한박자 늦은 뮤탈도 있고 ~.~; 오히려 APM빠른 사람들이 쓰는 커세어 리버가 정말 무섭더군요 ㅠㅠ 아픈곳만 톡톡 치고 빠지니까... 커닥이면 대충 오버 몇기 집어넣고 앞마당 뚫어볼수도 있는데 커세어 리버면 펑펑이니;;(더욱이 셔틀 있어서 섬멀이 있으면 먹을수도 있죠)
08/03/09 15:03
프로토스전 마인드는 간단합니다. 굶겨죽여버리는 것.
초반에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중후반 가면서 제3멀티는 안줘! 라는 기본 마인드. 후반가면 리버뽑고 아칸 모이거나 가스유닛 쌓이기 전에 울트라 띄워서 죽이자! 라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즉, 제3멀티 주면 내가 죽는다. 라는 마인드. 후반가서 플토가 어렵게 제3멀티 먹어도 내가 5가스 6가스 돌릴정도가 되면 가볍게 밟아줄수 있습니다, 물론 4가스로도 충분하지만....3가스로는 울링은 부족하니 꼭 4가스 이상 먹으시길) 가장 중요한건 정찰인데 오버로드로 알수 있는건 최대한 알아내세요. 더블넥 일때는 게이트가 늘어나는 타이밍이 중요하며 원게잇 플레이때는 저글링으로 앞마당 먹는 타이밍을 잘 알아내는게 가장 중요하지요. 커세어가 많이 쌓인다면 스포어에 자원 아끼지 마세요. 그리고 공방에서 커닥 쓰는 비율이 많으니 공방 커닥은 감사 하는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됩니다. 다크 2기 이상 뽑으면 하템타이밍이 늦을 수밖에 없으므로 그냥 발업 히드라 개때와 빠른 오버 속업으로 플토를 묶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커세어는 단 한기 뽑고 지상병력 유닛위주로 가는 경우! 이경우 다수 히드라보다는 저글링 러커가 좋습니다. 이때 무서운 것은 하템과 나오는 러쉬인데, 게이트 폭발의 물량 위주면 저럴로 상대가능합니다. 러커 버로우를 띄엄띄엄 하시고 한타 막았다 싶으시면 바로 가스 멀티 먹으면서 병력 뽑고 멀티 하나씩 늘려주는 운영이 플토 입장에서는 미치지요. 그리고 연탄통 조이기하면서 옵저버만 딱딱 스커지나 히드라로 잡아주면 플토는 서서히 힘빠지면서 죽습니다. (플토는 굶겨죽여야 제맛)
08/03/09 15:15
저그로 토스잡는법은 꽤 많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이 이기겠지만 특히 1게잇 커세어이후 더블은 약간 고전적인 방법으로 김택용선수이후의 더블보다는 약한면이 있습니다. 일단 1게잇을 가면 커세어가 나오든 리버가 오든 약간은 고테크로 간다는걸 아실거에요. 공발업질럿러쉬외엔. 아무튼 오버로드로 상대테크 충분히 보실거니 커세어다싶으면 오버로드회군하고 히드라 조금 뽑고 뮤탈스커지운영하는 방법도 있고 오버로드속업이후 저글링/히드라로 앞마당 내려올때 안주는 방법도 있고 러커로 조이는 방법도 있고 다양합니다. 러커로 조이면 1부대의 히드라로 최대한 옵저버 잡으면서 최대한 멀티하고 연탄밭뚫릴때는 병력을 쏟아낼수 있다면 됩니다. 게다가 초반 1게잇은 저그가 마음껏 드론을 뽑을수 있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커세어오면 2-3마리의 히드라만 뽑아도 될정도니까요. 약간의 저글링으로 토스입구에 진치고 나올때 병력을 3햇에서 쏟아내면 상대가 배째는 저그 잡으러 와도 막기 충분합니다. 정 불안하시면 1성큰이면 되고요. 1게잇토스가 견제를 잘하는 분이 아니라면 저그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08/03/09 18:58
1게이트 커세어는.. 그냥 히드라만 잘써도 쉽게 이깁니다. (제가 플토이고 1게이트를 자주 하기 때문에 잘 압니다.)
고전적인 스타일로 히드라 운용해 보세요.. 플토 아무것도 못합니다. 플토는 어차피 다크 나오기 전에는 앞마당 먹지도 못하죠. 다크 나와도 견제 받으면 좀 늦어지구요. 앞마당에 버로우 저글링이라도 있으면 정말 안습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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