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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2 12:20
술먹고 아랫배가 나오는 속칭 술배는 사실 안주가 주 원인 아닌가요? 술자리에서 먹는 기름진 음식이 원인이라고하는데..
글쓴분은 거꾸로.. ㅠㅠ. 아마 몸이 힘들어 하는거 아닐까요?
08/03/12 12:24
일반적으로는 술 자체도 열량이 높고 안주들도 대체적으로 고열량들이죠. 그리고 알콜이 들어가면 뇌의 식욕억제 기능을 방해하기 떄문에 안주를 많이 먹게 되어 더 살이 찌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일반적인 이야기고 저도 약간 마른축에 속하는 편인데 과음하고 나면 다음날 오히려 얼굴이 헬쓱해지고 그렇더라구요. 그건 아무래도 피곤해서 숙취때문에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 술이 몸의 수분도 뻇어가기 떄문에 얼굴이 좀 푸석푸석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겠죠.
08/03/12 12:26
알코올은 1g당 7칼로리의 열량을 내는 물질입니다. 즉, 20도인 소주를 1병(360ml)를 마시는 것은 알코올을 72g마시는 것이므로 칼로리는 72 X 7 = 504칼로리가 됩니다. 한 마디로, 칼로리의 측면에서는 소주 한 병 마시는 것은 밥을 두 공기 먹는 것과 같습니다.
고로 술을 마시면 살이 쪄야 정상인데. -_-;;; 너무 힘들게 마시셔서 몸에서 안 받는 게 아닐까요. -0-
08/03/12 14:12
술의 이뇨작용은 상상초월입니다;
게다가 마른 분들은 보통 몸의 수분유지능력이 떨어지기 마련이죠. 생수를 평소에 많이 드시고, 술자리에서도 많이 드시려고 노력하세요. 미지근함과 따뜻한정도 중간이 좋습니다. 찬물은 내장 차게 만들어서 숙취에도 안좋고 건강에도 안좋습니다. 물론 식전식후 한시간은 안드시는게 좋죠.
08/03/12 15:41
술먹을때 기름진 안주빨 특히 콜레스테롤이 높은 치킨류 먹으시면
해결될것입니다. 아랫배로만 살이 가는게 문제겠죠. 억지로라도 같이 드셔보세요. 효과는 최고입니다. 다만 고혈압 고지혈증 혈관의건강은 책임 못집니다만;;
08/03/12 15:43
술 자체가 고칼로리이긴 하지만 소모성 칼로리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안주죠.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으면 그 안주는 그대로 살로 간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08/03/12 15:45
대발님의 말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술만 마신다면 살은 찌지 않습니다. 소모성 칼로리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같이 먹는 안주가 그대로 살이 된다는.. - _-; 알콜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동안 나머지 칼로리는 다 살로..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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