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붙잡아야 될까요라고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마음정리를 하려고 노력할 때마다 너무 아프네요..

그래서 정말 붙잡고 싶습니다..

작년 11월달 쯤에.. 제가 여자친구를 힘들게해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었고.. 몇일 있다가 여자친구가 절 다시 붙잡았습니다.

전 사실 그 때 어느정도 마음이 떠나있었어.. 처음엔 거절 했다가 여자친구의 부탁에 마음을 돌렸구요..

여자친구 말을 들어보니 그때 너무 힘들었고.. 그때부터 조금씩 마음정리를 해온거 같습니다..

다른 사랑이 하고싶다고도 하구요..

그리고 그 친구는 제가 처음이어서 그런거 같기도 합니다..

사귄 기간은 2년이 넘기도 하구요..

포기하란말.. 놓아주라는말 정말 싫습니다. 어떻게든 붙잡고 싶어요..

제가 마음이 떠나있었지만 지금은 마음을 돌렸듯이 그 친구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요..

이사람 저사람 얘기도 해봤지만.. 마땅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붙잡고 싶다는 마음뿐.. 이럴때 어떻게 해라라고 말씀해 주실분 안 계신가요..

지금은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있다가 저녁에 줄거 있단 핑계로 잠깐 만나기로 했는데 그때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