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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3 16:45
잘 생각해보세요.
제 주위에 삼각 연애 때문에 사랑도 못하고, 친구도 잃은 사례가 몇몇 있습니다. 사람 원수되는거 순식간입니다. 현재 상황은 그 여자분과는 될지 안될지 잘 모르고, 친구는 있는 상태. 미래 상황 1. 그 여자분과 잘 되고 친구를 잃는 상태. 미래 상황 2. 그 여자분과 잘 안되고 친구를 잃는 상태. 아주 잘 해봐야 1번이고, 현실적으로는 2번으로 갈 확률이 높은데다가 1번 상황으로 가도 더 먼 미래에 그 여자분과 헤어진다면 남는 건 제로인 상태가 되겠지요. 제 생각에는 지금 상태로 여자분을 잊는 게 가장 좋을 듯 싶습니다.
08/03/13 16:51
뭐 사랑은 불살라야제맛아니겠습니까.
정말 좋다면야 쟁취하셔야지요. 권장하는것은 아니지만. 후회없을것 같다면- 말입니다.
08/03/13 16:52
간혹 친구를 잃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희귀상황이긴 하지만.... 제 친구가 그런 사례가 있더군요. 물론 뺏긴 입장이고요. 그 친구가 착한건지....이해해주더군요. -_-;;
08/03/13 17:20
정말로 마음이 있는 거라면,
그 여자분 마음도 park님께 있는 거라면 그 여자분 손 잡고 친구 앞에 가서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를 하고 사귀겠다고 해서라도 그 분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겠지요. 하지만 park님만 그 분을 생각하는 거라면 관두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자신의 마음만 믿고 친구의 애인에게 돌진하는 것은... 글쎄요. 윗분 말씀대로 우정 잃고 사랑 잃고...
08/03/13 17:25
여기서 포인트 '여자분의 마음' 아닌가요?
글을 보니 그 여자분은 글쓴분을 그냥 친구로 여기는 것 같은데, 냉정하게 보면 글쓴분은 그저 사랑의 훼방꾼이 돼버린 것 같네요.
08/03/13 17:38
두명의 친구를 모두 잃고 싶지 않다면 거기서 그만두세요. 게다가 만나고 있는 여자분도 있다면서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니. 만약 그 만나는 여자분이 안다면 얼마나 큰 상처를 입으실까요. 적어도 만나는 여자분만 없더라도 혹시 모르니까요. 라고 말을 하겠는데 만나는 여자도 있으면서 친구의 여자친구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니. 어디가서 나쁜 사람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일지도요.
08/03/13 17:46
제가 진짜 사랑했다고 할만한 여자를 못만나봐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 같으면 친구의 여자면 서로 좋아해도 절대 손 안댑니다.
08/03/13 20:23
사랑까지 가시지 전에 마음 접으시고 좋아해주시는 여자분이랑 사귀세요..
사랑까지 가셨다가 그 여자분 마음이 아니라면 정말 더 힘들기만 해요.. 사랑이 얼마나 무서운지 제가 지금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친구의 여자는.. 사랑과 우정이냐도 있겠지만.. 나중에 똑같이 당하실수도 있어요..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행복한거에요. 잘 해주세요..
08/03/13 20:55
OnlyJustForYou님의 마지막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
친구를 배신하시게 된다면 나중에 그와 똑같이 또 다른사람에게 당합니다.... 좀 더 신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08/03/13 22:05
park님// 친구의 여자친구분 되도록 안 만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자 입장에서 보기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어장관리 정도 밖에 안 느껴 집니다. 여럿이 만나는 모임이 아닌이상 괜한 시간,감정 낭비 하지 마시길...
08/03/13 23:13
park님께서 좋아하는 여자분이 park님을 좋아한다고 해도 안만나는게 좋은데.. 위의 말을 들어보니
좋아하는게 아닌 것 같네요. 그럼 잘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ㅠㅠ 어여 잊으세요..ㅠㅠ
08/03/14 15:13
여러 리플들 감사함니다..
이게 현실이군요...리플들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사실.. 전 제 친구가 헤어지기를 바랬습니다. 진심으로. . . 전 너무 나쁜 친구인거 같습니다...사랑에 눈이 멀어버려서 우정을 . . 잊겠습니다. 잊어야지요...그런데 그리움은 어떻하나요.. 짝사랑에 눈물 흘려보신적 있으신가요..pgr여러분의 진지한 답변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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