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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15 14:47
이쯤에서 세계 3대 추리소설 올라갑니다. ^^
애거서 크리스티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윌리엄 아이리시 - 환상의 여인 앨러리 퀸 - Y의 비극
08/03/15 14:48
13계단은 미스테리라기보다는 추리쪽이죠. 전 히가시노게이고의 "용의자X의헌신" 과 "환야" 재미있게 봤습니다.
작가로 찾아보시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히가시노게이고" "미야베미유키" 엘러리퀸의 X의비극 Y의비극도 재미있게 봤고 애거서 크리스티 시리즈는 하나밖에 보지 않아서 잘모르겠습니다
08/03/15 14:50
세계 3대 추리소설 다 읽어보셨나요?
아가사 크리스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윌리엄 아이리쉬 "환상의 여인" 엘러리 퀸 "Y의 비극" 혹시 안 읽어보셨다면 적극 추천입니다^^ 특히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이랑 엘러리 퀸의 "~의 비극" 시리즈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08/03/15 14:55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세계 3대 추리소설치곤 제 생각에는 별로 였다고 생각되네요..
환상의여인하고 y의비극은 재미있었는데말이죠.
08/03/15 15:23
오르페우스님// 그리고아무도없었다는 워낙 김전일 등 다른 쪽에서 소재를 가져와 쓰다 보니 너무 익숙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는 15년전쯤에 그리고아무도없었다를 처음 읽은 후 너무 재미있어서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에 도전한 기억이 나네요..
08/03/15 15:31
마술사님// 그런류의 이야기는 저한테는 그리 재미를 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못하고가아니라 단순히 취향에 안맞는것 같아요.
08/03/15 15:57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굉장히 좋아했기 때문에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것들만 추천해드릴게요.^^
1.오리엔트 특급살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더불어 애거서 크리스티의 최고 대표작중 하나죠. 영화화될 정도로 유명했었고 개인적으로는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2.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위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듯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죠.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다. 3.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것도 추리소설 베스트 xx꼽으면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작품입니다. 발표 당시에는 트릭의 공정성 문제와 독자에 대한 힌트 제공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많은 논란이 있었지요. 당시 저명한 추리소설 작가들 사이에서조차도 서로 의견이 팽팽하게 갈릴 정도였던 문제작이자 수작입니다. 3.커튼-에르큘 포와로의 마지막 사건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 작품에서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대표 명탐정인 포와로가 사망하게 되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셜록홈즈를 죽인 작가 코난도일이 팬들의 광기와 협박에 못이겨 다시 홈즈를 살려낸 것과 달리 포와로는 결국 부활하지 않았죠 ^^ 4.ABC살인사건-초반 설정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역시 대표작중 하나.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5.스타일즈 저택의 죽음-애거서 크리스티의 처녀작입니다. 처음에 애거서 크리스티가 이 작품을 출판사들에게 가져갔을 때는 곳곳에서 번번히 거절당하였고 받아들인 출판사에서도 1년간 원고를 방치해 두었었다고 하죠. 그러나 발표 후에는 굉장한 호평을 받았고 처녀작임에도 굉장히 짜임새가 있으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밀실 살인 소설입니다. 6.쥐덫-역시나 너무나 유명한 추리소설. 영국에서 50년이 넘어간 지금도 정기적으로 연극이 상영되고 있으며 엘리자베스 여왕이 극찬한 소설이죠. 제가 추천한 소설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중편이며 그리고 아무도없었다와 함께 포와로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입니다. 이 외에도 3막의 비극,0시를 향하여,목사관 살인사건,나일강의 죽음등등 너무도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통속소설인 추리소설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기사'에 해당하는 작위를 받으 정도로 뛰어난 작가였죠.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은 대부분 추천드리며 애거서 크리스티 못지않게 유명한 엘러리퀸의 xyz 비극 시리즈도 굉장히 유명한 수작들이니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08/03/15 16:30
아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쓰신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들도 재미있습니다. 저는 용의자 x의 헌신이랑 호숫가 살인사건 2개 봤는데 괜찮더군요.
08/03/15 17:55
재미있는건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탄생하고 (스타일즈 저택의 죽음) 생을 마감한 곳(커튼)의 공간적 배경이 스타일즈 저택으로 같은 곳이라는 점이죠.
08/03/15 19:21
위에 있는 작품들을 제외하고 추천할게요.
13계단을 감명깊게 읽으셨다니 미야베 미유키의 '화차'와 스티븐 킹의 '금연주식회사' 추천하고 싶네요. 추리소설이나 미스터리소설도 깊게 들어가면 많이 나누어지니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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