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스타리그 결승 중 1경기에서,
처음에 송병구 선수가 드라군 압박을 했었지요.

이때 이영호 선수는 안마당 커맨드를 건설하고 있었는데
건설 중인 SCV를 드라군이 때리다 한방을 남겨두고 빠진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기를 다시 보니까 드라군은 분명히 6번(3*2)을 공격했더라구요.

첫 이미지가 한방씩 맞히고 난 후(40/60),
두 번째 이미지가 왼쪽 드라군이 두 번째로 공격을 하는 모습,

세 번째 이미지는 왼쪽 드라군의 두 번째 공격에 체력이 30/60이 된 모습인데,
여기서 오른쪽 드라군의 공격이 불발이 납니다.

마지막 이미지를 보면 두 번씩 공격하고 드라군이 뒤로 빠져나오는데,
이때 SCV의 체력은 여전히 30/60 입니다.

그리고 경기당시 송병구 선수는 한번을 더 공격(두기가 함께)하고 뒤로 걸어나오지만,
SCV는 터지지 않고 계속 커맨드를 지었죠.

원래, 평지에서도 불발이 나올 수 있는것인가요?
아니면 혹시 드라군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