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침에 뜨거운물을 욕탕에 받고


몸을 담그고 있었는데요

너무 피곤했는지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물이 차가워지진 않았을 정도에 일어났는데요.


이제 몸이 불었으니 씻을라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어질어질하면서 바닥에 주저앉을 정도로 심하게 비틀거렸습니다.


그러면서 속이 울렁울렁 미식미식 대더군요. 정말 토 할정도로요.

그래서 몸에 물기만 닦고 나갈려는데 그럴 힘도 없고 계속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아

몸에 물 뚝뚝떨어지는데 그냥 침대에 쓰러졌습니다.

계속 토할것 같아 심호흡 하면서요.

그러나다 자고 일어났더니 또 멀쩡하더군요.


제가 전혀 몸이 약한 체질도 아니고 무리한 일도 없고요.

게다가 아는 누나에게 물어보니

제가 이 이야기 하니깐

제 증상을 예측하면서 '속 미식거리진 않디??' 라며 다 알고 있듯이 말하더군요.

그래서 물어보니 그 누나도 욕탕에서 잠자면 그렇다고 하더군요.



왜 그런지 아시는 분이나

같은 경험 해보신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