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수를 해서 나이 21살인 한 청년입니다.

지금 서울에 사자가 그려져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제가 수능점수에 맞춘다는게 저랑 흥미도 없고 관심도 없는 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막 대학생활 기대에 부풀어 오르고 의욕이 불타도 어디다가 내뿜을 수 없는게 가장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자퇴를 하려구요.. 전과도 생각해봤지만 전과해서 제대로 대접받기도 어렵고.. 여러가지 이유로 꺼려지더라구요.

제가 하고 싶은 건 금융, 경제 관련일인데 전혀 상관이 없다보니 정말 내가 여기 왜 왔나 회의만 늘구요..

대학은 뭐든 자율적으로 한다 라는 제 관념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항상 선배님들이 끝나고 모여라 모여라... 하기 싫어도 무조건

가야 한답니다 -_-..

그래서 여러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신 여러분께 질문드립니다.

삼반수보다 지금 자퇴해서 다시 삼수하는게 낫겠죠?

제가 사탐을 국사/경제/한지/법사/한문   을 했는데 법사를 사문으로 바꿀까 합니다.. 혹시 사탐 추천하시는 거 있으시면..인강 선생님

도 추천해주시면 좋구요..^^

종합반 vs 단과 + 독서실 의 차이점도 가르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저것 삼수할때 좋은것들, 어떻게 해야하는지 노하우등등 가르켜 주세요.

나이만 먹었지 아직도 애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