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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26 21:11:17
Name 오락가락
Subject 생쌀을 맥주컵에 담아놓고 나무젓가락꽂아서 들어올리기??
생쌀을 맥주컵에 담아놓고 나무젓가락꽂아서 들어올리기??

질문그대로입니다

대학에서 교수님이 저걸 동영상을 찍어서 오면 점수를 준다는데 -   _-;;;
뭘 어찌해야하나요??
얼리는건 안되겠죠??

참고로 저는 건축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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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26 21:24
수정 아이콘
얼리는 것은 불가하다면 혹시 맥주컵에 물을 부으면 어떻까요?
쌀이 물을 머금어서 잔뜩 불게 된다면......
(말이 되는 소리인지는 ㅜㅜ)
항즐이
08/03/26 21:54
수정 아이콘
꽉꽉 잘 눌러서 빠르게 들어올리면 마찰 때문에 되는 걸로 알았는데.. -_- 기억이 잘..
honnysun
08/03/26 22:48
수정 아이콘
무언가 교수님의 의도를 먼저 캐치하는게 일인듯 한데... 얇은 제 지식으로는 캐치가 안되는군요.
08/03/26 23:01
수정 아이콘
얼레... 저거 비슷한(같은걸수도)걸 맛의 달인에서 본 기억이....
웨인루구니
08/03/26 23:09
수정 아이콘
젓가락 꽂아서 잘 쪄서 떡처럼 만들면 .....안되겠죠?
08/03/26 23:20
수정 아이콘
우연히 어느 방송에서 본건데요.
컵에 쌀을 넘치듯 가득채우고 손바닥으로 최대한 꾹꾹 눌러준 다음 포크를 꼽고 들어올리니까 컵채로 들어올려지더군요.
Xavier님이 말씀하신게 제가 본것 같구요.
젓가락으로는 잘 안될것 같은데 비스듬하게 꼽으면 될지도;;;
쌀알을 꾹꾹눌러서 마찰력이 생기기때문에 가능하다고 방송에서 친절히 알려주더라구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쌀이없어요
08/03/26 23:38
수정 아이콘
젓가락을 조금 튜닝해서 갈고리 처럼 만들어서 해보세요
상어이빨
08/03/27 00:01
수정 아이콘
건축과라. 흠.
나무젓가락을 먼저 꽂은 후 쌀을 채워넣으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네요.
건물도 철골을 세우고 시멘트를 붓기 때문에 ^^;;
휘리노이에스
08/03/27 00:18
수정 아이콘
나무 젓가락을 쌀을 가득 채운 컵에 빠르게 넣었다 뺐다 여러번 반복하면 어느 순간 올라올겁니다.
e-뻔한세상
08/03/27 00:21
수정 아이콘
Luth님의 설명에서 포크가 된다고 하시니 젓가락으로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젓가락은 위쪽이 더 굵잖아요.
더 굵은쪽을 쌀 속에 꽂는거죠. 그리고 쌀을 '엄청난' 힘으로 눌러버리면.. 뭐 어떻게 안 될까요?
아니면 교수님께서 센스있는 선문답을 원하시는 걸지도 모릅니다.
컵에 쌀 붓고 젓가락 꽂은 다음 손바닥에 컵을 올려서 들어올리는거죠. 마치, 깨진 독에 물을 채우려고 그냥 물속에 깨진 독을 넣는 것처럼 말입니다.
너무 허접한 대답인듯.. ㅡㅡ;;
08/03/27 01:27
수정 아이콘
아직 피쟐 이과출신 분들의 리플이 달리지 않았군요. 제가 잽싸게 대답하고 갑니다.

쌀을 컵에 담은 후 나무젓가락으로 빠르게 몇 번 꽂았다 빼 주세요. 그냥 수직으로 꽂았다 뺐다 하시면 됩니다.

일정 정도가 넘어가게 되면 나무젓가락을 마치 움켜쥔 듯 컵이 딸려 올라올 겁니다. 빨리 들어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천천히 들어올리셔도 올라옵니다. 원리 설명은 곧 따라 달릴 이과출신 피쟐러분들께... 그냥 쌀 같은 형태의 입자들 사이에 밀도차를 발생시키는 겁니다.
08/03/27 01:31
수정 아이콘
나무젓가락으로 하실 때 잘 안 된다면 과도로 먼저 실험해보세요. 과도로 그냥 사람 찌르듯이 빠르게 푹 찌르고 빼시면 됩니다.
후루꾸
08/03/27 03:16
수정 아이콘
사..사람 찌르듯이?? 허허허;;;;;
제이크루
08/03/27 04:14
수정 아이콘
맥주컵이 가벼운 플라스틱컵이면 쉬울듯
오름 엠바르
08/03/27 12:26
수정 아이콘
음... 두바이 앞바다의 팜 주메이라 건설 시 돌과 모래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돌을 바다 밑에 깔고 그 위에 엄청난 양의 모래를 쏟아서 땅을 만들었는데
사상누각이라는 말처럼 모래는 잘 뭉쳐지지도 않고 사소한 파도에도 쓸려 가버리는거죠
그 상태라면 그 모래 위에 건물을 짓고 도로를 개설하는 것은 불가능한지라
시공사에는 뭐라더라... 하여간 복잡한 이름을 가진 공법을 이용해 모래땅을 다집니다.
긴 파이프들을 모래땅에 찔러넣고 일정한 진동을 주는거예요.
그러면 모래들이 서로 맞물려 들어간다고 하나요. 위에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밀도가 높아지는 겁니다.
이 방식으로 모래땅을 단단히 다지고 그 위에 건물을 지어
우리가 알고 있는 팜 주메이라를 완성시킨거죠.

건축학과라고 하시니 교수님이 저 공법에 대해 가르치시려는 모양입니다.
08/03/27 18:17
수정 아이콘
젓가락을 여러개 꽂아도 되겠네요.
파일공법...아닌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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