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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9 15:51
보통 저런 스포츠 사진은 초점거리가 긴 망원렌즈를 사용하는데요. 초점거리가 길지 않다면 2.0 이하 정도로 조리개를 개방해야 아웃포커싱이 나오지만 망원이라면 조리개가 4.5 이상 올라가도 심도가 극히 얕아집니다. 아웃포커싱은 망원일수록, 피사체와 카메라의 거리가 가까울 수록, 피사체와 배경이 멀수록 잘되거든요.
09/05/19 16:16
망원렌즈로 찍은 다음에 컬러/레벨 정도 후보정한 것 같습니다. 운동경기사진은 망원렌즈 중에서도 좀 덩치 있고 구경 긴 것들을 많이 쓰죠. (600mm쯤 쓰는걸로 압니다.) MoreThanAir님 말씀대로 피사체가 되는 선수와 뒷배경이 되는 관중 혹은 운동장 사이에 제법 거리가 있으므로 아웃포커싱은 기가 막히게 나옵니다.
아웃포커싱이 안된 상태에서 저런 효과를 내고 싶으시다면, 중심이 되는 피사체 주위를 포토샵에서 블러 도장으로 박박 밀어주시면 비슷하게 되기는 합니다-_-; 다만 손에 안 익어서 하는 경우 시간 잡아먹는 노가다 귀신이 되는 건 순식간이고, 자칫 잘못하면 중심 피사체까지 블러도장이 찍혀서 주위 선이 흐릿흐릿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아하하하.
09/05/19 16:32
퍼플레인님// 피사체는 블러 먹지 않게 따로 떼어놓으면 됩니다. --;; 쉬운 방법으로 레이어 복사해서 배경이 되는 쪽 사진은 몽땅 블러로 날려버리고 피사체만 잘라낸 사진이 위에 올라오게 해서 합치면 되죠.
그리고 윗사진은 사진 자체가 아웃포커싱이 된 거고 배경에 손을 댄 건 아닐겁니다.
09/05/19 16:37
별다르게 보정이 들어가진 않은 순수하게 카메라와 렌즈의 성능으로 찍어낸걸로 보입니다.
아웃포커싱 효과는 조리개 수치가 작을수록(밝을수록), 망원일수록,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가 멀수록 잘 표현됩니다. 배경이 저정도로 좁게 나온걸 보면 초장망원(최소 400mm 이상)을 이용한거 같습니다.. 티비에서 보면 대포만한 렌즈로 기자들이 사진찍는걸 보셨을텐데 그런 렌즈로 찍으면 저렇게 찍을 수 있습니다.. 초장망원이 아니더라도 소위 인물용렌즈라고 하는 밝은 망원렌즈로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략 150~200mm 가량의 화각에 조리개수치는 2.0 이하.. 이정도 스펙이 되는 렌즈라면 비슷하게 찍을 수 있습니다.. 캐논이라면 200mm f1.8 이나 200mm f2.0 대표적일테고, 니콘도 200mm f2.0, 소니라면 135mm f1.8 렌즈를 쓰심될듯 합니다.
09/05/19 18:32
답변 감사합니다~~~고수분들의 답변을 들고 저렇게 하는건 포기했어요..^^;; 그냥 액자 처럼 꾸미고 밑에다 글 좀 써서 올려야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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