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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6 23:22
원래 싸우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겁니다.
그러나 지금 님의 상황은 조금 심각하신 것 같군요. 이럴땐 단호하게 해야합니다. 일단 옛 남자친구 얘기를 하지말라고하십시오. 거꾸로 생각해서 내가 맨날 옛 여자친구 얘기를 하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라고 하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이상한 선배에게는 직접 가서 1:1로 대화를 나누십시오. 가급적 몸의 대화는 피하시구요. 1:1로 만나서 대놓고 앞에서 나 걔 좋다고 하는 사람 드뭅니다. 일단 대면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위축되게 되죠. 님께선 우위 고지를 점하고 있으니 선배분께 확실히 확답을 얻어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10년 여자친구와 매일 아웅다웅 다투는 한 사람이..;;
09/05/26 23:35
여자쪽에서 님에게 100% 마음이 가고있질 않네요..
저렇게 전 남친과의 관계도 확실히 맘정리도 안한상태에서 다른사람을 만나다니;; 그리고나선 한다는말이.. 아웅다웅 싸우는거랑 저문제랑은 좀 별개인거 같군용~ 언제또 저럴지 모르지 그냥 더 정들기전에 헤어지세요.. ... 힘내세요
09/05/27 02:27
제생각도 그냥 정들기전에 헤어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남녀간의 문제는 물어보기전에 자기스스로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경향도 좀있는거 같더군요... SouLFan님 마음가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아 근데 이런 남녀간이야기 보면 뒷이야기가 무지하게 궁금하던데..-.-;;
09/05/27 06:10
좀 심하게 들리실지는 모르겠지만 여친분이 좀 생각이 없으신듯 ..
자기 마음도 확실하게 모르고 정리도 안됐으면서 어떻게 글쓴님을 좋다고 고백을 했는지 .. 이해가 안가네요 . 선배한테는 1:1로 만나서 대화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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