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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05:43
컴퓨터나 독서 등 근거리로 눈을 혹사하면 시력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저도 컴퓨터를 많이해서 20대 중반이 넘어서도 시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09/05/27 05:57
유전적 요인도 있겠죠. 요즘 보기 드믄 2.0이 넘는 시력을 보유한 친구가 있는데. 물어보니까 부모님 두분 다 2.0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유전과 환경 두가지로 결정되는데 요즘 안경쓰는 학생이 많아지는걸 보면 환경이 좀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봅니다.
09/05/27 07:50
제 생각에는요, 안경업자들의 상술도 안경쓰는 인구가 많아지는 데 한 몫 한다고 봅니다. -_-
신체 성장기 (주로 중고등학교 시절이겠죠?)에 몸이 성장하면서 안구도 같이 성장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초점이 잘 안 맞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성근시'라고 하는데요,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좀만 기다리면 눈이 적응을 하게 되는데 그 사이에 안경을 맞추게 되면 눈이 그 시력에 고정이 되어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안경 도수 계속 올리면서 결국 걷잡을 수 없이 시력이 나빠지게 되죠. 제 케이스입니다. -_- 전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성장이 끝난 20대 이후에는 시력이 거의 나빠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 나빠질 것도 없을 정도긴 하지만;;) 컴퓨터 사용 시간이 훨씬 더 많은데도 말이죠. 그리고 글쓴분 증상은 안구건조증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눈을 오래 쓰면 눈이 시큰거린다거나 뻑뻑하다거나 그런 느낌이 많이 들죠. 안구건조증은 심해지면 고치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 전에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해요. 안구건조증이든 아니든 좀 심하다 싶으면 안과를 가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5/27 09:45
저도 한번씩 눈이 그렇게 아플때가 있는데 시력은 나빠지지 않더군요;;
어릴때엔 안경쓰는게 멋있어 보여서;; 눈을 나빠지게 하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지만 뜻대로 안되더군요..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한 뒤에 1.2, 1.2에서 1.5, 1.5로 더 좋아졌습니다;;
09/05/27 21:56
814님// 아.안구건조증 일수도 있겠네요
저는 하품할때마다 눈물이 나와서 안구건조 같은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말씀들어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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