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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1 14:43
천안행 열차를 타고 가셔서 독립기념관을 한 번 둘러보고 오신다거나 용산에서 출발하는 중앙선을 한 번 이용해보시면 어떨까 하네요.
천안은 일단 거리가 좀 되니까 나름 여행하는 맛이 있을 테고, 중앙선은 열차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괜찮습니다. 종착역이 양수 정도면 그닥 나쁘지도 않을 것 같고요. 저는 그냥 업무차 약속이 있어서 중앙선 타봤는데, 단 세 정거장 가는데도 머리가 차분해지더군요. 당일치기라면 굳이 먼길 갈 필요 없이 그냥 도심에서 벗어나본다라는 느낌의 가벼운 길도 괜찮을 것 같아요.
09/06/01 14:53
Artemis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중앙선은 한 번도 타 본적이 없어서..;; 양수면 어디죠???;; 댐 많은 쪽인가요? 음 검색해보니 석모도 추천해 주신 분도 있네요... 아마 저녁 쯤에 컴퓨터 확인할 수 있을거 같은데 다른 분들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09/06/01 17:40
당산역 부근에서 301번?? 을 타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직행으로 가는 버스가 있어요. 편도에 5~6000원쯤 하구요~
시간은 한 2시간쯤 걸려요. 저 같으면 오후에 가서 혼자 맛있는거 사먹고 밤 새고 첫차타고 오겠네요~ 첫차가 6시~7시 사이에 있는데, 당산역에 도착할때까지 같이 타는 승객 거의 한명 있을까말까입니다. 그 큰 버스 하나 전세내고 아침해가 뜨는 바다를 조용히 지켜보며 오는거 상당히 즐겁더라구요.
09/06/01 18:03
이삭토스트님// 을왕리는 가봐서요. 하하;;
일단 감사합니다. 친구가 호수공원도 추천하는데 일산 가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데요. 낮에 혼자 머리식히기 괜찮나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학교다니는 중이라 안 가본데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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