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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7 17:01
얘기는 여자 얘기밖에 안한듯...
참고로 GOP였습니다... 하루일과=근무죠 ~ 나름 빡센지형이라서... 몸은 힘들지만... 중대, 대대 순찰이 자주 안와서...(오면 바로바로 연락이되고~) 마음은 한결 가벼웠었죠. 전 네모네모로직 주로 하면서 시간 때웠네요... 크크크
09/06/07 17:39
대부분은 여자이야기가 진리라는...
전 다행스럽게도 근무를 같은 분과끼리만 나갔는데, 같은 분과사람들 모두가 축구에 미친사람들이라.. 그냥 축구이야기만 하다보니 시간 술술 잘가더군요^^; 위로휴가 나가기 전쯤이면 대충 이 사람이 어떤이야기 좋아한다는게 슬슬 파악될테니, 상황에 맞게 이야기 하시면 될겁니다~ 어차피 유머든 뭐든 준비해서 하는건 정말 한계가 있어요..^^;
09/06/07 21:21
전방엔 컴퓨터도 있군요.
여자얘기도 좋은데 저같은 경우는 근무때 전역이 6개월안으로 남으신 고참한테는 밖에서 머할건지에 대한 얘기를 풀어가면서 제가 밖에서 온지 얼마 안된걸 이용해서 지금 바깥 사정이나 상황같은걸 이야기 하고 같은 지역에 사는 고참은 밖에서 같이 일을 하자 밖에서 연락해서 친하게 지내자 이런 얘길 했고 머 친구이야기 가족 이야기 등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축구이야기도 꽤나 시간이 잘 가더라고요. 해외축구 이야기를 주로 했었죠. 그리고 여자 연애인 이야기도 시간이 좀 가고 GOP면 안되겠지만 해안 같은 경우는 시켜먹을수 있으니 귀 얇은 고참들은 잘 추스려서 족발 치킨 시켜먹자고 하고 고참이 자자고 하면 고참 잘때 망 잘 보고 머 이렇게만 하면 나중엔 고참들이 알아서 잘 해주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괜찮은 후임 믿을만한 후임이란 생각에 편해져서 그런지 형 동생처럼 잘 지내게 됩니다. 스타는 고참들이 별로 안좋아해서 못했었는데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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