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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5 16:25
제 경우에는 앞마당 넥서스와 동시에 완성되도록 최대한 빠르게 앞마당 가스를 캐면
가스가 그렇게까지 늦어지지 않아서 피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6/15 16:27
프저전 더블넥을 상대로 하는 가스러시는 분명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더블넥이 저그상대로 힘을 받는건 수비할때 쓸 자원과 테크를 둘 다 확보하는것(깊게 들어가면 고급테크 3개중에 두가지를 확보할수 있는것)이 목적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예전에 강민 이전 더블넥은 져블넥이라해가지고 무시도 많이 받앗지만, 3.3이후의 더블넥은 자원과 테크,물량을 다 확보할수 있다는것이 저그에겐 큰 압박이엇죠. 테프전에서 테란이 가스러시 당하는거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보입니다. 더블넥>커세어 이후의 토스는 미네랄보다 가스량이 그 토스의 병력 양과 전투력을 좌우하거든요. (단순하게 말해서 발업질럿 두부대만 달랑있는것보다 발업질럿 1부대6마리+템플러 4기가 더 세죠?) 커세어와 템플러,업그레이드 3가지를 다 손에 넣기위해선 투가스가 필수사항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가스러시는 마이너스 요인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09/06/15 16:28
감탱님// 감탱님 말씀대로 하면 테크 확보에 대한 가스는 무리없이 캘수 있겟지만, 테크확보 이후의 업그레이드랄까요 물량이랄까요.
그런점에서 볼때 마이너스 요인이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초반 2~3질럿+1드라군 압박이 저그에게 저글링이나 성큰을 강제하는 용도로 쓰일때의 효율을 생각한다면, 그 병력이 본진에서 가스통 때리는 동안 저그가 드론을 더 확보할 시간을 벌수 있다는 말도 되겟죠.
09/06/15 17:06
전 가스러쉬 은근히 짜증나던데요.
프로브로 깨려면 한세월이고 질럿으로 깨자니 저그가 앞마당에 저글링으로 덥칠지도 모르고 앞마당 넥서스 타이밍에 맞춰서 앞마당에 지으면 되지만 가스가 조금 늦어지는건 사실이죠.
09/06/15 17:55
별거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선풀하면서 드론정찰 온다는건 저그가 이미 자원손해가 있는건데 거기서 드론으로 추가정찰포기+미네랄50투자 해서 개스러쉬하는건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을꺼 같네요..
09/06/15 18:27
갑자기 궁금한데 저그가 오버찍고 12햇가져가면서 드론2기보내서 가스러쉬 (본진-앞마당)하면 저그가 이득인가요 손해인가요 -_-;
09/06/15 18:39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티비에서 어떤 저그도 더블넥한다고 가스러쉬 하고 안 그러죠? 그거 다 저그가 손해니까 안 하지 좋으면 진작에 하지 않았겠습니까.. 정말 특별한 상황 몇가지를 빼 놓으면 저그가 돈만 날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당해봤을때도 전혀 압박스럽게 느껴지긴 커녕 오히려 감사하던데요.
09/06/15 18:45
아 댓글들 보니 더 헷갈리네요...
CosmicBirD님// 근데 잘하시는분들은 가스러쉬 거의 100%확률로 막아요. 일단 드론이 익스트랙터 변신할라고 가스통 올라갈때 프로브가 바로 가스통 지어버리면 무조건 못짓거든요.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안쓰이는건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지...
09/06/16 09:46
사이버네틱스 코어와 동시에 2가스를 확보하는 운영을 준비했다면 분명히 빌드가 꼬이긴 하겠습니다만,
애초에 가스러시를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당황만 하지 않으면 저그가 손해인 것 같습니다. 2가스를 스타게잇 이후에 올리는 운영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가스러시 막는 분들은 준비한 대로 운영 못하는게 짜증나서 그러는게 아닐지.. 저는 상대가 가스러시 하려고 하면 그냥 놔둡니다. (테란으로 할 때 토스가 가스러시 시도하려고 하면 기를쓰고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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