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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6 10:30
평균은 되지 않을까요? 사실은 50%보다는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원래 인터넷 세상은 연봉 5000이하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09/06/16 10:30
그정도면 대기업 직원이 아님에도 많이 받으시는 편인데요..
대기업 3년차 직원중에서도 세후 235이하로 받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09/06/16 10:31
근데 연봉이라면 평균은 될 텐데, 선이나 결혼정보회사등의 종합적인 '조건'으로는 평균보다 못할 겁니다.
연봉도 문제지만, 집도 잘 살아야(차나 집 정도는 해 줘야지... 라는 마인드;;) 하거든요. ㅜㅜ
09/06/16 10:35
정지연님// 그런가요? 모네타라는 사이트 가서 재무상담 같은 내용 조회해보면 뉴스기사처럼 연봉수준이 정말 높구나 실감하거든요,..
눈팅만일년님// 맞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더군요. 모아둔 돈도 1~2천만원 밖에 안되서.. 그동안 뭐했냐는 듯한 시선.. 으..
09/06/16 10:44
우즈마키나루토님//
정지연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니시는 곳이 중소기업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괜찮은 연봉입니다. 제조업을 기준으로하면 대기업 평균이 받으시는 연봉 정도될겁니다. 못해도 상위 20%선은 될겁니다. 그리고 실수령액이 월 5백이면 30대가 아니라... 전체 (급여) 근로자 중에서 대략 상위 10%선에 속할 정도로 높은 연봉입니다.(자영업자 제외) 생각만큼 고연봉을 받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09/06/16 10:46
음..지역이 어디이신지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요..
수도권이면 평균보다 좀 더 높을듯 합니다. 제가 29살이고 주위에 친구나 아는형들 보면 IT업종이고 중소기업,벤처쪽에 많이 있어서인지 평균이상은 되어 보이십니다. 그리고 요즘 취업연령도 높아지고 대기업 신입 연봉삭감이 있어서 크게 차이가 안나시는것 같아요. 물론 몇개 공기업,대기업,금융권은 여전히 높긴하지만...
09/06/16 10:53
워매 3000.... 연령대는 비슷한대 왜이리 차이나지. IT라 적게 받나. ㅜ.ㅜ
우즈마키나루토님// 적은편은 아니신 거 같아요. 역시 IT에 있는 제 친구들 생각해봐도.
09/06/16 11:18
여기 자게에도 올라왔던 ebs 동영상 있잖아요. 남자분이 쇼윈도에 서서 여자들에게 평가를 받는...
남자분이 찌질하게 하고 나왔을 때 여자들이 온갖 악평을 퍼부으면서, 예상하는 연봉의 평균이 3000이었죠. 잘 차려입고 나오니깐 7000... 물론 반대상황에서 20대 미혼 남성들에게 자신이 생각하는 결혼상대의 외모를 물어보면, 대략 준연예인급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이건 다분히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것이고.. 대략 인터넷만 뒤져도 남자들의 연봉이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있을텐데, 여자들의 경제관념은 어찌 된걸까요? -_-; 그 인터뷰에 응한 여자들은 죄다 백조인데다가, 시집가는 거에 올인인건지...
09/06/16 11:30
제가 받는 연봉이 평균정도 혹은 평균이상이라면.. 여자들은 어느정도의 경제력을 갖춘 남성을 바라는 것일까요? T.T
(그렇다고 여성을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그런 남성을 선택하는 여성은 그에 맞은 경제력을 갖춰야 하는것 아닌가요..그렇지 못한 여성이 눈만 높은 경우는 참..) 답변들 감사합니다. ^^
09/06/16 11:34
http://www2.jobkorea.co.kr/salary_new/salary_form/salary_form_main.asp
여기 괜찮군요. 여성의 배우자 희망 연봉이 높은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에게 너 어디가고 싶냐, 하면 자기가 현재 갈 수 있는 곳보다 높은곳 말하지, 지금 자기가 갈 수 있는 곳을 말하지는 안잖아요.
09/06/16 12:02
김연우님// 글쎄요..
그 고등학생도 막상 수능보고 나면 눈높이를 자기에게 맞춰서 원하는 대학을 고릅니다. 수능은 6등급 맞았는데 인서울 4년제 쓰는 고등학생은 없겠죠 우즈마키나루토 님이 말씀하신 여성분은 선을 보러 오신 여성분인데 이 경우는 수능본 고등학생이 진학할 대학 찾는거랑 비슷한것 아닐까요 결혼을 생각하고 선을 보러 나오셨으면 자기자신의 스펙이라든지 그런것도 고려해서 남자연봉을 따져야겠지요; 근데 제 주위를 봐도 여자분들은 진짜 기준이 높은 것 같습니다.(대부분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들 하지만서도..)
09/06/16 12:11
수능 보기 전 고등학생들의 목표는 전부 sky대학이고,
결혼하기 전 여성들이 원하는 배우자의 키는 전부 180cm이상이고, 결혼하기 전 남성들이 원하는 배우자의 외모는 전부 김태희 급이죠. 하지만 뭐 현실에서 sky대학 가는 고등학생 별로 없고 남성분들 중에서도 실제로 180cm 넘는 사람 별로 없죠... 그리고 아시다시피 현실세계에서 김태희 급 외모, 아니 조금이라도 예뻐보이는 여성 분들도 진짜 손 꼽을 정도구요... (쓰다보니 질문과는 전혀 다른 뻘플이 되버렸네요 -_-;;)
09/06/16 12:56
음..뭔가 제가 이런 글을 쓰면 안될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몇 자 적어봅니다.
전 26살. 병역특례로 제약회사 재직중입니다. 약사라는 면허증때문에 남들보다 + 알파 로 돈을 좀 더 받습니다. 동기들보다 많지도 적지도 않게 받고 있는데 실수령액 월평균 내보면 대략 300정도 됩니다. 타회사에서 병특하는 친구들 혹은 재직하는 친구들을 보면 250~350 정도 됩니다(이름대면 다 아는 그런 대기업은 아닙니다). 27살. 항해사로 병특을 하는 엄친아(순수한 의미로 엄마 친구분의 아들. 저와는 안면만 있는 사이)는 한달에 net 400~500을 받습니다.(1년중 300일 이상 배 위에 있어야 됩니다. G마켓도 못해요) 비록 융자를 얻긴 했지만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답니다. 지금 제 또래의 인턴의사들은 보통 net으로 250 정도를 받습니다. 인턴은 뭐 근무조건이 워낙 x 같으니 노동강도에 비해 절대 많은 돈이 아닙니다. 어쨌든 20대 중반에 250 이상을 받고 있습니다. 인턴을 하다가 중도포기한 친구들(중포의)은 수도권(서울아님)이나 지방에서 한달에 net 500~600 이상 받고 일을 합니다. 여기도 20대 중후반.. 여동기(여약사)들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근무를 할 경우 net 250~350 뭐 경우에 따라 400 이상을 받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건너들은 친구의 말로는 SDS에 간 친구는 2년차에 4400을 받았다고 하고 LGD에 들어가신 분도 4000 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 인간관계가 협소한 관계로 대기업군(삼성,LG,현대 등등)의 친구들은 얼마나 받는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자영업군이 확실히 돈을 많이 벌긴 하는군요.
09/06/16 12:58
언론에서 말하는 연봉평균은 거품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모든 인센티브라든지 보너스가 다 들어간 경우가 많고 연봉 또한 회사의 평가지표다 보니까 최대한 부풀릴 수 있을 만큼 부풀립니다. 물론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공개하는 건 아니지만.. 실수령액과 비교하면 그 정도 수준이 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피지알에서 키 관련 글이 올라오면 리플은 대부분 180 이상인 분들만 보이죠. 간혹 170 이하의 자조적인 리플도 섞여 있지만요. 근데 실제 평균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거품도 끼어 있을 뿐더러 연봉이 높은 회사들만 주로 공개가 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재 연봉보다는 모아놓은 돈, 집, 차가 없다는 게 좀 더 크리티컬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은 막연하게 남자들은 연봉을 더 잘 받으려니 생각해서인지는 모르지만 실제보다 높게 생각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현실을 모르시는 분들이죠.
09/06/16 13:01
저는 대기업에 다니는 관계로.. 대기업 케이스를 적어보면 대기업 초임 (27~28살 정도 되려나요?)의 월 실수령액은 200 초중반, 그러니까 글쓴 분과 비슷한 수준일 겁니다. 대기업이라고 해도 초봉은 회사마다 워낙 달라서 통계내기가 어렵긴 하지만 대충 저 정도 될 거구요, 물론 대기업은 저기에 인센티브 개념이 좀 더 들어가니까 1년 전체로 따지면 조금 더 될 수도 있겠죠.
09/06/16 13:18
칼님//
LGD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초과 근무(오버타임) 수당을 포함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일반적인 연봉은 많이 차이납니다. LGD는 초과 근무로 원체 유명한 곳이라...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반적인 제조업중에 신입에게 연봉 4천이상 주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보통 신입 대기업 과장 연봉이 세전 기준으로 4000~5000입니다. 삼성도 PS, PI때문에 연봉이 높은 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지 실제로 다른 대기업보다 많이 주지 않습니다. SK그룹 정도가 연봉이 후한 편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09/06/16 13:31
작년에 최대 성과급을 받았다는 SK 에너지 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연봉이 삭감(25% 정도) 되어서
제 친구녀석이 얼마전 친구 결혼식에 와서는 자기 연봉 3000 안된다고 푸념을 늘어 놓더군요.
09/06/16 15:20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대리도 계약연봉은 4천 넘기 어렵습니다. 말년차쯤되면 넘을까?
대박 보너스 터져야 6천정도 되죠. 물론, 세전입니다.
09/06/16 15:31
초봉 3000도 힘든 곳이 수두룩 한데..
공돌이들에게 초봉 4000이란 꿈이죠.. 저도 석사끝내고 3000 쪼금 부족한 곳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박사 끝내고 포닥갔다와서의 초봉이라면 말이 틀리지만.. LGD 주임연구원 첫해가 4000입니다.. 선임연구원 초년차가 5000만원이고.. 부서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연구소 기준입니다. 삼성계열이 연봉이 쪼금 더 낮은걸로 알고 있구요...
09/06/16 19:11
간단하게 생각하세요...상위 10프로 수능성적으로 가봤자...대학이 어딘지...거기서 개나소나 대기업 가는것도 아니고...그럼 견적이 나오죠. 얼마나 사람들이 착각하고 사는지...특히 여자애들...31살에 3000넘으면 많은거랍니다. 대졸 남자 신입평균연봉이 공대 기준으로 2200입니다. 공대 기준으로요...종소기업이라도 갔을때 이야깁니다. 수능 상위 10프로에 들어도 중소기업 가기도 빠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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