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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01:03
자신감 없을 때는 뭘 해도 안 돼요.......
뭐든지간에 자신감 가득 주유하고 시도하면 다 돼요. 가득 아닐 때는 정말 뭘 해도 역효과.
09/06/18 01:07
MiracLe님//
왼손 약지에 반지 낀 여성분 한분이 제 눈에 들어왔는데 휴... 남친이 현재 없고, 제가 대쉬하면 받아 줄거라는 덕담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09/06/18 01:10
의외로 반지 낀 여성분들 중에 남친 없는 분이 많더라고요.
주위에 누나들이나 동생들 보면 그냥 반지가 이뻐서...끼고 다닌다는.. 때로는 작업 걸어오는 귀찮은 남자들때문에 반지 보여준다며...흑흑
09/06/18 01:20
조금 뻔뻔하게 물어보는건 어때요?
"너 혹시 남자친구 있어?" "아니. 그런건 왜 묻는데?" "없으면 데이트 신청하려고, 시간 한 번만 내주라." 금방 대답 안하고 뜸들이면... "나 이거 많이 고민해서 힘들게 이야기 한거야. 그러니까 한번만 만나주라.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너 뭐 좋아하니?" 시나리오대로 안 흘러가면 난감... 잘 안되면 난감... 그래도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 하는 듯 하는게 자신감도 있어보이고, 거절당해도 좀 덜 창피할겁니다. 좀 더 진지하게 마음전하는건 데이트 수락 받은 후에 기회가 또 있을거에요.
09/06/18 01:25
악학궤범a님// 그러게요. 그게... 연애 안하면 연애세포죽는다는 이야기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거 같아요
지금은 저런 이야기 기회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몇달전에는 저도 후덜덜한 마음 진정시켜가면서 겨우 데이트 신청했거든요 ^^;
09/06/18 01:58
악학궤범a님// 저도 왼손 약지에 반지 끼었지만 남친 없는 여인에게
대시했다가 실패하고 장기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도 왕초보거든요. -_ - 요새는 조언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내 마음 상태가 가장 중요한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09/06/18 02:15
Toby님// ........
태클은 아니지만 얼마전 여자'친구'(말그대로 성별 여성인 친구 입니다.)가 이야기 했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학원 수업 마치고 나온는데.. 같이 수업듣던 남자애가 따라와서는.. "남자친구 있어요?" 를 시작으로 Toby님이 말한 루트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딱 잘라 거절하고는.. 나오면서 무지무지 기분이 안좋았다고 하는데... 남자가 용기 내고 그런건데 거기다가 너 인기 좋은데~ 하면서 좋은일 아니냐고 하니.. 딱 한마디 하더군요 "얼굴은 크고 키가 작았어" ........ 흑... ㅠ_ㅠ
09/06/18 04:21
Toby님//
우리 아부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남자가 좀 능글맞고 뻔뻔스러운 면이 있어야지...' 이러십니다... ㅠ_ㅠ 근데 주위에도 Toby님처럼 접근해서 고백성공한 케이스 많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전 그게 어렵더군요... 소심한 성격도 한몫하고있고...
09/06/18 06:38
이쥴레이님// 있던 용기도 다 날라갑니다. ㅠ
멜로님// 저 같은 경우엔 데이트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러울까봐 같이 놀아달라고 해요. 하루 날 잡아서 데이트 해보기 전에 학교에서 자주 만나 산책이나 하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친해진 다음 절 대하는 반응을 보고 되겠다 싶으면 "몇일 뭐하세요? 저랑 놀아줘요 ^^" 라고...
09/06/18 09:47
전 '데이트'란 말 자체를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취미나 취향이 비슷하다면 그에 관련된 일을 같이하자고 제안해보세요.
뭐, 대부분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무슨무슨 영화가 개봉했다던데 보고싶다고 얘기하면 그 영화를 모를경우에는 어? 그게 무슨 내용인데? 하고 물을겁니다. 그럼 무슨무슨 내용이라고 최대한 재밌을것 같이 포장한 후에 보러 갈 사람 없는데, 내가 보여줄께 보러갈래? 하면 만사 오케이. 그리고 그 영화를 알고 좋아할 경우라면 말할필요도 없이 더 좋을테고.. 그런 영화를 싫어한다고 해도 자연스레 요즘 무슨영화 재밌다더라로 넘어가서 아~ 그럼 그거 보러갈래? 하는거죠. 다른 취미라도 그 유형은 비슷합니다^^ 고백하듯, 데이트하자!! 고 하는게 오히려 어색할 수 잇어요- 저렇게 영화보러가도 영화만 보고 집에 오는건 아니잖아요^^
09/06/18 11:19
닥터페퍼님// 그렇죠. 뭐 보통은 그런말 없이 은근히 천천히 다가가는건데,
데이트라는 단어를 꺼내면 처음부터 좋아한다는 티를 완전히 내고 시작하는게 됩니다. 근데 제 경우에는 티안내고 조금씩 하는게 어려웠어요. 그래서 일부러 티내려고 '데이트'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 잘 먹혔습니다. ^^;
09/06/18 12:04
요즘 들어 제 여친의 친구(a)를 2명에게 소개팅 해주면서 느낀건데요..
(동시에 2명한테 해준건 아님) 한명은 제 친구(b)인데 이넘 성격도 좋고 인물도 좋고 아주 괘안은 넘입니다.. 다만, 좀 여자 앞에서 자신감이 부족한게 흠이라면 흠이죠 그리고 다른 한명은 회사 동료(c)인데 키도 작고 인물도 그냥 그렇고 성격도 별로입니다. 게다가 허풍이 좀 심한 편이죠.. 결론은.. 제 여친의 친구는 회사동료인 c군한테 넘어가더군요;; 여자 앞에서 어느 정도의 말빨이나 허풍은 필요한가 봅니다. 과묵한 남자 좋아한다라는 말은 옛말이 된건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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