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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18 10:31
교수장단에 맞추어야죠.... 그래서 족보와 정보수집이 중요한겁니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그 교수는 좀 너무했군요 -_-. 아마 가서 따지면 "내 수업 그렇게 하는거 애들 다 아는데 너는 몰랐냐?"라고 할 분위기....
09/06/18 11:34
죄송합니다만, 대학 시험은 교수 마음입니다. ㅡㅡ''
이게 정말 현실입니다. 교수 성향을 미리 파악해 놓아야 할 듯 합니다. 그나마 공대는 문제풀이니까 조금은 나은 듯...
09/06/18 11:47
저도 그런 교수님들 본 적이 있습니다.
뭐 꼭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자기 수업 내용 외에 더 찾아보고 공부한 게 있으면 가산점을 주는.. 사실 교수님 입장에서는 그 학생이 인터넷을 긁었는지, 다른 책을 참고했는지 알 길이 없으니, '노력이 가상해서'라는 의미로 가산점을 더 주는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일단 필기가 가능하다는 게 부럽네요; (먼산;) 강의를 녹음해서 듣고 시험범위 몽땅 공부해도 시험 보면 시궁창인 저희로선 그저 흑 ㅠ
09/06/18 12:59
공대가 아닌이상 문과는 무조건 교수장단에 맞춰야죠.
그러니 사전정보가 필수입니다. 어떤어떤사상이며 어떤걸 좋아하고 답안지는 이런식으로 써라~ 라는식의 장단이요.
09/06/18 13:13
문과 출신.. 복학후 26강의 수업중 2개 A0빼고 24개가 A+였습니다..
누가 비법을 물어보면.. 항상 했던말이 '교수의 성향 파악!' 이라고 대답했었는데요 교수님들 보면 자기가 강의한 내용 그대로 안쓰면 점수 안주는 교수가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친한사람한테 점수 잘주는 사람도 있는데 선,후배, 조교 등 인맥을 동원해 먼저 성향을 묻고.. 도저히 공부로 안될것 같으면 전 반장이라도 했었다는...^^;; 장학금이 아니면 등록금 해결이 안되는 절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참 열심히 했었네요.. 어쩌다 천문학을 교양으로 들은적이 있었는데.. 그땐 수업은 참 즐겁고 재밌었지만 전공하시는 분들한테 밀리더라고요... 그래서 발표자료 성의껏 준비하고 궁금한거 질문하고.. 예전부터 궁금했던것 메일로 보내고 했었는데 중간에 B+ 기말에 A+인적이 있었다는
09/06/18 13:25
위에서도 어떤 분이 말씀을 하셨지만, 문과 쪽에서 '정답이 없는' 서술형의 문제를 낼 때는 수업 시간에 한 내용'만' 적는다고 인정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유는 '내가 수업한 내용은 다른 학생들도 다 아는 내용인데 뭐하러 적냐'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인터넷을 보고 긁었건, 다른 책을 보았건 수업 시간에 한 내용보다 더 많은 내용을 넓게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시험 치기 전에 선생님께 질문을 드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업시간에 한 내용을 잘 요약해서 적고, 추가 공부 내용을 뒤에 적으면 되겠죠.
09/06/18 14:44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근데 이해가 안되네요..'내가 수업한 내용은 다른 학생들도 다 아는 내용인데 뭐하러 적냐' 이렇게 인식하는 교수는 대체 강의를 뭐하러 하는 걸까요? 그냥 책보고 인터넷보고 혼자 하면 되지 .. 자기 수업은 출석에만 의의를 둔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로밖에 보이질 않네요..
09/06/18 16:36
라울님... 대학은 고등학교랑은 다르니까요.
대학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아야 한답니다. 고등학교때처럼 선생님이 하나 하나 다 가르쳐주고 길을 제시하는 게 아니란 거죠. 교수의 수업이 부족한 탓이 아니라 내 공부방법이 잘못된 탓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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