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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1 11:20
매우 꼼꼼하게 여행하려고 하시는 것 같네요. 고수님들이 많은 도움말씀 주시겠지만(전 5년쯤 전에 2박 3일로 해안도로 일주를 한 번 한 경험 밖에 없습니다.), 우선 본인의 자전거를 가져갈 것인지, 그리고 어떤 자전거인지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제일 중요한 것은 무거운 배낭을 등에 매려 하지 마시고(젊고 몸으로 부딛히려 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런 분들도 상당히 계시는데, 몸에 가는 부하가 매우 크죠.), 가능하면 페니어를 하나 준비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 외에 펑크패치와 오일, 펌프 등 자전거 정비 도구가 가장 중요하겠죠. 자전거 타기에 적합한 복장과 갈아 입을 속옷, 비오는 날에는 가능하면 타지 않는 편이 좋지만 어쩔 수 없을 경우 우의 등도 중요하고요. 가능하면 자세한 제주도 도로교통지도 복사하거나 준비해서 가세요.
09/06/21 11:25
날이 많이 길어졌으니 반드시 밝을 때만 타시고 어두워지기 전에 일정을 마무리하시는 게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비용은 노숙 비슷하게 하시는 분부터 여관 정도에는 주무시는 분들까지 천차 만별인데다가 제가 다녀온지 좀 오래 되어서. 여행의 의미를 살려 지방 특산품이나 향토음식이라도 드시려면 조금 넉넉히 잡으시는 게 정답이겠지만 연령과 경제적 상황(학생이시라면 그 전에 들려 인사드릴 친척의 숫자 ^^)에 따라 다르시겠네요. 제주도 자전거 여행 사이트는 검색해 보면 상당히 나올 터이고, 체험기 정도야 수백 개 이상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다녀온 지 너무 오래 되어 기억나는 것이 없네요. 더 도움되는 말씀 해주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09/06/21 12:44
네이버에 "자여사","자출사","미벨동"등등의 유명 자전거 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 보세요.
제주도 여행기, 준비물, 자전거 비행기 부치는 방법, 숙소 등등등 좋은 정보가 많이 있답니다. 비용은 어디서 자고, 뭘 먹을까에 따라 달라지겠죠. 자전거 정비도구는 준비하시고, 최소 펑크 떼우는 법이라도 배우고 가세요. 짐은 패니어가 가장 좋지만 여건이 안될 경우에는 가방을 묶어 가시고 왠만하면 배낭 메는건 하지 마시길, 어깨 빠집니다. 자전거를 많이 안타셨다면 출발 전에 엉덩이 단련 하시구요. 비 많이 온다니 우비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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