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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6 14:47
EzMura님//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Gpoong님// 비야레알님// 그렇군요.. ㅠㅠ 개그코드는 아니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__
09/06/26 14:48
하리하리님// 끗은 저도 문자 쓸 때 종종 ..'-';; 헷갈려서 쓰는건 아니고 장난으로 쓰는 건데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낳나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09/06/26 15:30
저도 항상 물어 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물론 저도 항상 철자법을 틀려 출판 교정이 업인 아내님에게 지적당하긴 합니다만,
말씀하신 '궂이' 외에도 '어의(어이)가 없다'와 '문안하다(무난하다)' 같은 것은 거의 유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틀리게 쓰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얼마 전 무려 명동 롯데백화점 지하식품관에서 '문안한 맛의 소스'라고 써 붙여 둔 것까지 봤거든요. 제 기억에 이 단어들은 5~10년 전만 해도 잘못 쓰이는 경우를 그리 자주 보지 못했는데, 평균 학력이 훨씬 신장된 요즘에 왜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분들이 잘못 쓰게 되었는지 참 궁금해, 저 역시 뭔가 유래가 있거나 풍자인가 궁금해지더라고요.
09/06/26 15:46
유행이나 유머 코드가 아니라~ 한마디로 한글을 제대로 못 배운겁니다.
체널→채널, 낳다→낫다, 굳이→궂이 뭐 이런식으로 대충 발음되는대로 쓰고 있는거죠~
09/06/26 15:59
Outsider님// 맞는 표현과 틀린 표현 순서를 섞어두셔서 헷갈립니다 -_-);
체널 -> 채널, 낳다 -> 낫다 가 되려면 궂이 -> 굳이 가 되어야지요.
09/06/26 16:10
전 후기 같은 곳 읽다보면 "문안(!)하게 입을 수 있어요"란 문구를 정말 많이 본답니다.
80% 이상이 '무난하게'가 아니라 '문안하게'라고 쓰더군요.
09/06/26 17:34
저런문제는 딱 보면 뭐가 맞춤법에 맞는지가 보입니다만 최근에 '~에'와 '~의'의 쓰임을 보고 있자면 저도 헷갈려집니다; pgr에서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09/06/26 17:56
다른 개그 코드로는 푸졸스 푸홀스 놀이가 있죠 J 발음이 스페인어에서는 히읗 발음이 나는데, 그걸로...
푸졸스가 맞나요? 푸홀스가 맞나요? 푸홀스가 맞다면 왜 랜디 존슨은 랜디 혼슨이라 안 부르나요? 이런 식....
09/06/26 20:25
이게 영어를 국어보다 중요시 여기는 시대의 단면이죠. 국어사전은 많은 사람들이 쓰는 단어, 신조어를 등록한다던데 이대로 10년이 지나면 그것이 올바른 맞춤법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9/06/26 21:59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마이님// 10년정도로 맞춤법이 바뀔까요? ;; 흠... 그리고 많이 쓴다고 해서 올바른 단어로 등재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ㅠㅠ
09/06/26 23:12
소인배님// 아 검색해보니 바로 알겠네요. 다른 분들을 위해서 여기에 댓글로 남겨둡니다.
명서 뒤에 붙는 '시(視)'는 '그렇게 여김'의 뜻입니다. '중요시'는 '중요하게 여김'의 뜻이므로 '중요시 여기다(X)' 처럼 중복해서 쓰지 않습니다. 라네요. 모두들 조심합시다. 특히 마이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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