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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3 21:31
전향하세요, 지금은 아무리 봐도 테란의 시대는 아닙니다. 저그의 시대죠. 그리고 카런은 저그를 위해서 존재하는 겁니다.
정석적인 더블운영 vs. 투햇뮤탈 6:30이면 카런에서 뮤짤 조금만 연습하면 틈이 생깁니다. 발리오닉이라 불리는 요즘 정명훈 선수나 이영호 선수가 사용하는 빌드를 써 보심이 어떨까요? 아니면 노 카런방에서 9:30빌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09/07/03 22:06
바이오닉 기준으로 요즘 대 저그전은 실력이 대등하다는 조건하에 초반 얼마나 배를 잘 째냐가
관건 같더군요. 원배럭에 무조건 앞마당에 대 놓고 커맨드 지은후 최대한 아카 타이밍을 빠르게 하고 바로 엔베 올려서 공업도 찍어 주고요.
09/07/03 22:10
캐쥬얼가이님//노배럭더블, 원배럭더블,원팩더블,스타포트 더블후. 일반적인순서는 팩토리-스타포트-아모리-엔지니어링베이-아카데미-다수배럭-베슬체제-(2팩)
초창기에는 벌쳐레이스로 상대체제파악및견제, 요즘에는 정명훈선수 scv가 운이 좋아서 정찰을 다해서 그런지 필요한 유닛만 나오더군요. (요즘 기세가 대단한듯) 투햇뮤탈은 이영호선수의 파해 -> 투배럭스유지 다수 터렛 마린메딕계속생산 이후 다수마린메딕압박, 정명훈선수의 파해->다수터렛 앞마당벙커, 본진소수마린 발키리 2기생산될때까지 컨트롤.
09/07/03 23:31
가츠님의 글처럼 진짜 제3자입장에선 "헐"소리가 날정도로 배를 째줘야합니다 -_-;;
상대 저글링에 깜놀해서 머린 2,3기라도 더 찍어주면 그 겜은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의 세계가 아닌 일반인에서도 뮤짤의 사기성은 이정도입니다
09/07/03 23:57
발리오닉이나 발리앗 빌드 등 일반 바이오닉이 아닌 여러 대처법이 나오고 있지만 그냥 가츠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배째는 바이오닉이 제일 낫다고 생각되네요. 발리오닉, 발리앗은 운영법 자체가 저그 상대로 줄타기하는 느낌도 있고.. 유닛 숫자 자원 분배 이런게 참 골때려서 연습 제대로 하지 않으시는 이상 주 빌드로 삼기 어려우실 거 같더라구요.
일단 일반적으로 테란 > 저그가 종족 상성임에도 테란전을 하는 저그유저분들은 기본적인 뮤짤이 되시는 분이 많고.. 그렇다면 초반 승부보다 뮤탈 이후의 승부를 노리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보통 원마린 더블합니다. 생더블은 좀 불안하고, 초반 정찰 드론 잡는데에도 시간이 오래걸리니까 서플 배럭 서플 커맨드 벙커.. 벙커 하나 지어놓고 SCV로 발업유무만 체크하면 왠만한 올인러쉬는 다 막을 수 있죠. 카런으로 저그 뮤짤이 정말 사기적으로 된 느낌도 있지만 여전히 저그는 뮤짤을 하면서도 불안함을 안게 됩니다.. 뮤짤로 별 피해를 못준다거나 혹시나 실수한방에 마린에 녹을 수 있으니까요.. 터렛 아끼지 말고 짓고(앞마당 본진 3~5개씩..), 마린 한부대정도를 부대지정해서 뮤탈이 파고들면 오히려 스팀먹고 무브 점사 무브 점사 이런식으로 해주시면 뮤탈도 함부로 못옵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버티다보면 저그가 체제를 러커로 전환하기 전 타이밍에 분명 사업스팀공업이 될것이고.. 그럼 뮤탈로 파고들기 더 힘들어지고 테크 천천히 타시면 되겠죠. 결국 올리신 질문의 요지는 뮤짤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것인데 이 부분은 반응이나 마이크로적인 컨트롤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시면 될 것 같네요. 설령 뮤탈이 많다하더라도 계속 점사하다보면 뮤탈도 잘 죽습니다 생각보다.. 저그가 뮤짤을 하면서 뮤탈 안흘리는게 중요한것처럼 테란도 생산되는 마린들 흘리면 절대 안되구요~ 뮤짤에 피해안받고 비슷한 테크타면 테란이 더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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