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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07 14:30
http://blog.naver.com/goliath_777?Redirect=Log&logNo=110046568002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이런저런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 발췌~
09/07/07 14:49
제조자와 판매자는 항상 파워게임을 합니다. 이전에는 제조업자가 판매자 유통업자보다 파워가 훨씬 강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형성될 가격까지 결정 했습니다. 이것이 (제조업자가) 권장(하는)소비자 가격입니다. 권장소비자가가 정해져 있기때문에 시장에선 그가격대로 팔리게 되고 제조업자는 유통업자들의 마진까지 컨트롤 할수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현재는 유통업자(판매자, 대형마트 백화점)들이 훨씬 강력한 힘을 가지고 가격을 결정하고 제조업자의 납품가 조차 컨트롤 하기 때문에 권장 소비자가의 의미가 없지요. 예를 들어 제조업자는 소매가가 500원은 되어야 남는것도 있고 유통업자도 마진좀 남기겠지 하고 계획했는데, 유통업자는 멋대로 50% 할인행사를 하면서 250원에 팝니다. 그리고 제조업체에도 250원에 맞추라고 푸쉬하지요. 오히려 권장 소비자가가 자신들을 목을 조르기도 하는겁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마트에서 믿을수 없이 싼가격으로 구매 할수 있는건 대형화된 수퍼 파워의 유통업자들이 제조업체를 쪼고 납품가를 후려치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건 아닙니다. 업체들은 죽어 납니다.
09/07/07 17:47
정부는 저 권장 소비자 가격이 없어지면 담합도 줄어들고, 물가도 떨어질거라 생각하는거죠. 물론, 그걸 지켜보는 꽤 많은 사람들은 '뻘짓'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저는 이쪽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는지라 지나봐야 알 것 같긴 한데... 지금도 충분히 비싸서 제 값 주고는 아이스크림 안 사먹는데, 그게 더 비싸지면 과자고 아이스크림이고 안 사먹게 될 것 같네요.
09/07/08 02:24
음 권장소비자가격이 없어지면 부작용도 클거라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석호필님께서 링크해주신 블로그 글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무조건 규제하라. 그러면 되리라.. 이건 아니죠. 지금도 우리사회는 규제가 너무 많아서 문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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