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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11 14:27
의전 1학년생이면 시험이 끼어 있거나, 자기가 주말이고 주중이고 가리지 않고 족보 들여다보며 공부하고 있지 않은 한 주말에 차 한 잔 마실 시간 정도는 충분히 내실 수 있는 분이겠네요.
09/07/11 15:16
주말엔 시간있습니다. 허나 시험기간에는 거의 밖에 나가질 못하구요 평상시에도 공부많이 하는 학생들은 수업 끝날때부터 밤늦게까지
도서관 -> 집에가서 잠 -> 다시 수업 .. 이런 생활의 반복입니다. 사실 집이나 학교가 엄청 가깝거나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연애하기 힘들어요
09/07/11 15:27
요즘 의전 좀 널널해졌다는 이야기 후배들에게 듣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본1이 cc가 아닌 이상 연애하기 쉽지 않을텐데...
블록제를 실시하는 제 모교의 경우, 중간/기말이 없고 매주 (or 2주마다)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커플들 많이 깨져나갔었지요 중간/기말을 치는 방식이라면, 시간 배분이 또 달라질 듯...
09/07/11 16:23
의전원은 아닙니다만 본1 1학기에 20번정도 시험을 봤는데도 데이트할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여자가 없더군요...ㅠㅠ 글고 본1이면 실습이래봐야 생화학 생리 약리 해부실습 요딴거밖에는없어요;;
09/07/11 18:24
의대생입니다만 의전생 1학년들 바쁘긴 바쁘더군요. 그런데 주말에 시간도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엄청난 옵세가 아닌 이상 시험기간이 아닌 주말은 가볍게 공부하거나 그냥 놀거든요.
09/07/11 20:48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역시나 바쁘긴하겠군요. 시간을 내는게 힘들것같기도 하군요. 그렇다면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더바빠지는거죠?
09/07/11 21:33
본2는 어떻게 보면 본1의 연장이라, 공부할 양이 늘어날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적응이 되어 있으니 부담은 좀 적습니다
본3 되면 병원 실습을 들어가기 때문에 일단 본1/2보다는 수업량이 줄게 됩니다 ㅡ 본2부터 병원 실습 들어가는 곳도 있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소수구요 본4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1학기 실습 + 2학기 국가고시 준비 모드로 들어갑니다; 서울대같이 가을까지 별도의 커리큘럼이 있는 곳은 예외로 존재하긴 합니다... 결국 학년 올라갈수록 덜 바빠진다고 보시면 되지요~ 학교가 어딘지 적어주시면 해당 의대/의전대 여러분들이 더 충실한 답을 주실 수 있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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