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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1 19:15
전략은 큰 범위, 전술은 국지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타를 예로 들면 플테전에서 플토가 이번 경기에서는 멀티를 빨리 먹고 장기전, 자원전으로 경기를 이끌어 가야겠다.. 가 전략, 테란 부대와 센터에서 싸울때 드라군을 먼저 찔러넣고 질럿이 뒤로 돌아서 덮치면서 템플러로 지져준다.. 라는건 전술입니다..
09/10/01 19:15
예를 들자면...
전략 = 2팩토리, 생더블, 패스트럴커, 네오사우론, 트리플 등등... (좀더 후반에 가서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트리플 이후 아비터라던가...) 전술 = 회군, 조이기, 리콜, 드랍, 난전, 우회기동타격, 빈집털이 등등... '셔틀질럿 동반 테란앞마당 뚫기'에서 셔틀생산은 전략이고, 셔틀에 질럿을 태워서 뚫는건 전술입니다. 전략은 '빌드'라고 보시면 되고, 전술은 '병력을 굴리는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략이 전술보다 좀 더 상위 개념입니다. 운영은 경기를 이끌어가는[풀어가는] 능력입니다. (좀 더 포괄적이죠. 전술보다 상위개념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지, 주로 중~후반으로 이끌고가면서 플레이하는, 공격성이 낮은 선수들을 '운영형'이라고 하는편입니다. 저그로 따지면, 한상봉선수는 공격형이고 김정우/마재윤선수는 운영형이죠. (물론, 공격적이라고 운영을 안하는건 아닙니다. 송병구선수의 경우, 테란이 아주 약간의 빈틈이라도 보일시엔 무섭게 파고들어서 이득을 취해내죠.) 운영은 전략과 전술과도 공유됩니다. 운영을 하다가 상대의 빈틈이 있으면 전략을 변경할 수도 있고, 경기를 잘 풀어가기 위해 전술로 이래저래 잘 굴릴수도 있죠.
09/10/01 22:01
덧붙이자면 저같은 경우는 운영은 얼마나 자신의 진영을 잘 관리하는가 라고 생각하는데요. 진영엔 생산기반시설, 자원과 방어시설이 있겠죠.
운영을 잘 못하는 선수들은 자원이 쌓이고, 쓸데없이 노는 유닛/부대들이 많고 운영을 잘 하는 선수들은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써야 할곳에 적절한 자원과 시간을 투자하는 방법이라고 해야겠네요. 전략은 본인이 준비해온 것, 혹은 즉흥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고 운영은 경기를 하다보면서 바뀌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라고 보면 어떨까 싶군요. 보통 전략으로 시작해 운영과 전략을 반복적으로 하게 되겠죠.
09/10/01 23:10
전략은 거대한 흐름을 짜는 방법이고요,
운영은 그 흐름속을 이끌어내기 위한 상황판단이고, 전술은 전투시의 세세한 컨트롤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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