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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1 19:21
Shura님이 생각하신게 맞죠.
최근 환율이 1100원선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기업들이 난리가 났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구요.
09/10/01 19:22
다른 조건이 동일할 경우,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증가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환율과 관련해서 자주 헷갈릴 수 있는 것이 '환율상승' 과 '가치상승'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환율과 화폐의 가치는 정반대의 움직임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원화의 가치가 상승할 경우, 환율은 내려가고, 가치가 하락하면, 환율은 상승하게 돼죠. 설명하신 선생님이 설명 중 잠깐 헷갈리셨거나, 아니면 학생이 잘못 알아들은 것 같네요~
09/10/01 20:25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증가한다'
는 말은 맞습니다. 단 '얼마나 맞는가'를 따져보면 '자원을 동일하게 먹는다면 땡뮤탈 저그는 정석 SK 테란에게 진다'는 명제 정도로 맞겠네요. 땡뮤탈하면 SK 테란한테 진다고 봐야죠. 하지만 무조건 지는 건 아니잖아요. 비유가 조약하지만, 아마 선생님께서는 이 정도 의미로 이야기하신게 아닐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09/10/01 21:15
어느 분야에서나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예외부분이나 보완해서 생각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경제에서는 변수를 한 가지만을 생각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고등학생 입장에서는 일반론을 배우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환율이 오르면 가격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에 유리하다고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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