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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09 09:09
무효표는 절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표가 아닙니다.
물론 당장 눈에 보이는 표는 아니지만, 절대 기권하는 것과는 성격을 달리합니다. 선거에서 최상이 없을 경우 차악을 권합니다만, 정말정말 눈씻고 찾아봐도 투표할 인물이 없다 이럴 경우 무효표에 투표하시면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게에 Pain님이 올리셨던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cafe9.ktdom.com/pgr21/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pai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42
09/10/09 14:44
투표는 현재 후보들 중 선출되었을 경우 가장 나은 정치를 할거라 본인이 판단한 사람을 뽑는 겁니다. 후보들간의 우열을 가리는 작업이지, 모두 마음에 안 드니까 다 불합격이야 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다 그나물에 그밥이라 뽑을 사람이 없다는 건 변명같구요, 후보들 중 누가 가장 나은지 판단할 능력이 부족한 거겠죠. 판단 기준 역시 정책이든지, 인물이든지, 정당이든지 아주 다양한 기준이 있는데 이런 걸 동원해도 다 똑같아 보인다는 건 애초에 알고 있는 정보도 없고 관심이 없다는 소리와 똑같습니다. 무효표는 말 그대로 무효푭니다. 어떠한 효과도 없는 표지요.
09/10/09 15:03
최선, 차선은 도무지 모르겠고 최악이 누군지 안다면 그 사람이 안뽑히도록 지능적으로 투표하거나, 애초에 자기 신념 혹은 소신대로 투표하면 됩니다.
지능적이란 표현을 한 이유는 최악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면 자기 표는 2등이 예상되는 사람에게 주는거죠. 비록 2등도 차악이라 싫다고 해도 기권이나 가능성 없는 사람에게 주는 것보단 최악의 당선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자기 신념이나 소신대로 투표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죠. 무효나 기권은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09/10/09 18:31
투표하러 가서 기권하는 것, 즉 무효표는 정치에 관심이 있는데 입후보자들이 다 마음에 안든다는 강한 표현이죠.
투표율이 높은데 무효표가 많으면 당선인은 실제 지지율이 낮아지고 무효표가 언제든지 반대표가 될 수 있기에 부담스럽죠. 무효표도 던지지 않고 아예 투표하지 않으면 정치인은 그 분들은 완전히 제껴놓고 지멋대로 정치를 할 가능성이 높죠. 때문에 전부다 마음에 들지 않으시면 무효표라도 하시는 것이 올바른 시민의식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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