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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0/10 11:00:21
Name C.P.company
Subject 부산에 혼자 돌아다닐만한곳
직장때문에 부산에 내려오게됐는데 주말이라고 회사는 쉬고..

아는길이라곤 집<--->회사 밖에 없으니 답답하네요.

어디 가볼만한데좀 없을까요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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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율
09/10/10 11:05
수정 아이콘
남포동 피프광장에 가보세요. 마침 부산국제영화제중인데..:D
C.P.company
09/10/10 11:06
수정 아이콘
너무 사람 북적이는데 가면 서글퍼서요;; 좀 조용하고 바람좀 쐴만한데 없을까요
정지율
09/10/10 11:19
수정 아이콘
C.P.company님//지극히 조용한 곳이라면 강서구 체육공원 추천합니다... 진짜 볼거 없고 조용하고 한가롭거든요.-_-v 아, 바람쐬기에는 적격이에요. 지하철 3호선 체육공원 역에서 내리시면 됩...(빠악.)

저도 심심해요.(.....)
방어운전
09/10/10 11:37
수정 아이콘
송정->진하 쪽으로 드라이브 한번 어떠신지요..해안도로로..^^
09/10/10 11:38
수정 아이콘
부산대 한 번 가보시죠. 최근에 가봤을 때는 정문이 많이 바뀌어서 좀 그렇지만 미리내골주위의 교정은 가을정취를 느끼기 좋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을숙도도 괜찮아요. 저 위에 지율님 말씀하신 강서구 체육공원에서 조금 더 오시면 맥도생태공원이라고 있는데요.거기도 진짜 볼거 없고 조용하고 한가롭기가 강서구체육공원 뺨칩니다. 맥도에서 낙동강을 보시면서 갈대밭을 조금 걸으시면 을숙도인데 을숙도 사실 뭐 볼게 없으실겁니다. 을숙도에서 녹산공단쪽으로 가시면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또 하나의 다리 명지대교를 보실 수 있고 조금 더 가시면 부산신항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firstwheel
09/10/10 11:45
수정 아이콘
어느 지역에 자리 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바닷가 괜찮습니다.
사람들도 많이는 없을테구요. 주말엔 송정쪽,
평일엔 광안리나 해운대도 괜찮을것 같습니다.(주말엔 좀 사람들이 있을 바닷가라서요)
아니면 동래산성~범어사 라인의 산도 괜찮구요(올라가는 차량이 있으니 산보겸 올라가서 걸으시면 됩니다)
남포동쪽과 가까우면 용두산 공원이나 대청공원 정도...
사실 부산시내에는 산쪽 말고는 조용히 바람 쐴만한곳 없어요...
정지율
09/10/10 11:4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부산에서 조용하고 한가롭게 쉴만한데는 딱히 없죠. 저도 쉬는 동안 잠시 돌아다녀보았으나...

결론은 차라리 군중속의 고독이 낫지 이게 뭐냐..였다는

아, 해운대 누리마루공원도 괜찮아요. 쌍쌍이 온 커플과 가족들만 눈감는다면.. 호호호.
C.P.company
09/10/10 11:52
수정 아이콘
체육공원;; 빅감사 드릴게요;;
C.P.company
09/10/10 11:55
수정 아이콘
firstwheel님// 영선동 반도보라에 삽니다. 회사에서 집에오는길에 남포동있던거 같은데 자갈치 시장있고..
정지율
09/10/10 11:56
수정 아이콘
C.P.company님//차라리 누리마루공원이 낫겠네요... 남포동 방면이면 극과 극인데.. 으미;

아 참고로 저는 북구라서 3호선 타고 얼마 안가면 바로 체육공원... 으히히히히.(ㅡ_ㅡ)v
firstwheel
09/10/10 12:0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영도에 사시는분들이 답변을...
저라만 태종대에 한번 가보겠습니다.
다음지도에서 태종대 쳐보시면 그리 멀지 않다는것 알게될겁니다.
어장관리
09/10/10 12:24
수정 아이콘
음 남항대교 위를 건너서 송도까지 도보로 갔다오셔도 괜찮을거 같네요

오늘 같은날은 날씨도 좋고 기분좋게 다녀 오실수 있을거 같으신데..^^
지니-_-V
09/10/10 12:43
수정 아이콘
김해쪽은 어떠신지.. 한적한게 좋습니다..
여우비
09/10/10 12:50
수정 아이콘
태종대는 등대지나서 걷다보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으나 주말이라 커플들과 가족단위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행객들이 잘 모르는 자갈마당이 좀 있습니다. 이런곳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은데 찾으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많이 걷고 싶다면 중리 해안 산책로도 좋습니다. 길긴한데 중간 중간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이 있어서 빠져나올수도 있고요.
여기는 주말엔 안가봐서 잘 모르겠군요. 중리쪽 부터 걸으면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긴 한데...
중리 바닷가는 사람이 없긴 하겠군요. 잘 안가는 곳이니깐요. 태종대 같은 절경은 없어도 뭐 바다니. (113번 종점, 508/71/70번)
그리고 해양대 바닷가도 괜찮습니다. 비록 낚시하는 아저씨들과 무언가를 열심히 따는 아줌마들이 있긴 하지만요. (135번/태종대 방면)
산을 타고 싶으시다면 봉래산도 괜찮습니다만은 길로 닦아 논 곳은 사람들이 많아서 비추고, (구 해사고 길) 등산하는 느낌도 없고,
거의 영도 전 지역을 걸쳐서 샛길이 있기 때문에 샛길을 아신다면 조용할꺼는 같네요.
기본적으로 영도 바닷가는 전부 자갈마당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귀기울이면 소리가 듣기 좋답니다.
그리고 어장관리님께서 말씀하신 남항대교는 밤에 가면 더 좋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삼아 산책삼아 걸어 다니신답니다.
대충 영도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그 외에 소소한 곳이 좀 있긴하겠지만 기억이 잘 안나는 관계로, 패스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C.P.company
09/10/10 13:39
수정 아이콘
여우비님// 고맙습니다. 사실 남항대교는 제집 베란다에만 가면 바로보입니다.흐
로일단당자
09/10/10 14:40
수정 아이콘
태종대 원츄요 히히
영혼의 귀천
09/10/10 16:35
수정 아이콘
집이 어디신지...
남구쪽에 광안리나 용호동 이기대도 추천드립니다.
이기대는 드라이브 해도 좋고 걸어서 소풍하기도 괜찮아요.
바닷가족으로 산책하셔도 괜찮고 산이 나즈막해서 편하게 등산해도 좋구요.
09/10/10 17:02
수정 아이콘
정지율님// 하하 지율님이 예전에 비슷한 질문 올렸을 때 강서체육공원을 추천한게 저였던거 같군요.
올리고 나서 저도 긴가 민가 했는데 정말 볼게 없었던 모양이네요ㅜㅜ 늦게나마 죄송합니다~ (_ _ )
닥터페퍼
09/10/10 17:51
수정 아이콘
영선동이면.. 절영로나 남항대교.. 걸어다닐 곳 엄청 많아요.. 송도까지
살콤한그대
09/10/10 22:07
수정 아이콘
온천천은 아무도 추천을안해주셨군요^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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