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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10 13:22
일단 그냥 영화와는 관련없는 제 상식으로는
감독이 촬영, 편집, 연출 등의 역할을 한다면 제작은 좀더 포괄적으로 기획, 투자자유치, 배급, 각종 팀 조율 등등 의 역할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작자가 감독까지 같이 하는 경우도 많구요. 음.. 영화 '복면달호'의 제작자는 이경규씨고 감독은 다른 분이 하셨죠.
09/10/10 13:30
총괄은 제작자가 하는것이 되죠. 감독(연출)은 촬영장에서의 총괄임무를 맡는다고나 할까요.
최근에 만들어지는 코믹스 원작이나 소설 원작의 경우는 감독(연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경우는 제작은 대부분 거대 영화사에서 하죠. 이미 나와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영화이기 때문에, 연출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물론 각색하는 각본가의 영향도 크죠) 하지만 오리지널 영화의 경우 그 영화를 기획한 제작자의 역할이 매우 큽니다. 제리브룩하이머의 경우는 캐리비안의 해적 제작 당시, 모든 촬영에 함께했더군요. 버빈스키 감독이 연출을 했지만, 제리브룩하이머 또한 일선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한 것이죠. 각본과 자본 등 영화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좋은 재료를 제작자가 만들어주고, 감독이 그것을 어떻게, 얼마나 맛깔나게 연출해내느냐에 따라 영화의 성패가 결정되는 것이겠죠.
09/10/10 14:52
간단히 말해서
제작 = 돈 줄 감독 = 영화 연출 제작 하는 분이 감독을 고용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러다 보니 제작하시는 분에 따라 감독처럼 많은걸 지시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영향력을 많이 행사하는 분도 있는 반면에 말 그대로 돈만 대고 모든 걸 감독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지요. 그 외에 영화 외적인(마케팅, 홍보, 영업)은 제작에서 하지요.
09/10/10 17:51
그게 영화마다 상당히 다릅니다.
제작이 그야말로 원론적으로 돈만 대는 분도 있고 (물론 간섭이 전혀 없진 않겠죠 중간에 체크를 해서 지시를 한다거나) 감독하고 둘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영화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동 감독 느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제작'하면 돈 대고 외적인 부분만 맡는다는 느낌이 강하죠.
09/10/11 14:38
우리나라에서 제작은 외적인 부분이 강하지만
사실상 영화는 제작자가 만드는 겁니다. 영화에 대한 모든 부분은 제작자가 담당하고 감독은 연출만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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