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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29 09:15
신고와 고소를 제친구가 원하질 않는데요, 일이 커지는걸 우려하는것 같아요
제생각에는 커지더라도 신고와 고소를 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또 걱정되는건 500여명 정도가 다운받았는데 그 친구 예전 여자친구가 혹시나 그 사실을 알까봐 걱정이 된다고하네요 신고와 고소를 할경우 그 예전 여자친구에게도 그 사실이 전달되나요?
09/10/29 09:19
제 생각으로는
친구, 혹은 친구 예전 여자친구분이 고의로 유출시킨게 아니라면 사진이 핸드폰에 의해 찍혀진 거라면 핸드폰을 새로 사고 예전 핸드폰에 있던 자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유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네요. 파일이 만약 컴퓨터나 노트북에 저장되어 있었다면 수리하는 과정에서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09/10/29 09:25
박진호님//제 친구 말로는 그게 저장된 컴퓨터가 엄청 오래된 컴퓨터라서
자기말고는 건드린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심지어 그 파일이 그 컴퓨터에 저장되있는것도 그 동영상을 보고 나서야 기억하더라구요 수리여부는 안물어봐서 잘모르겠네요 오래된 컴퓨터니까 수리를 했을수도 있겟네요.. 그점은 친구에게 물어봐야 겠군요. 근데 그럴 경우엔 수리점에 고소를 해야하나요? 제 생각에는 수리중에 유출되었더라도 그쪽에서 유출되었을거라는 뚜렷한 근거가 없을것 같은데요.. 신고나 고소를 할 경우에는 대상이 어떤 사람이 되는건가요?
09/10/29 09:32
그러니까 신고나 고소를 위해서는 범인을 알아야 하는데, 먼저 그 쪽 상황파악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이미 토렌트로 깔려 버렸다면 회수도 안되고, 참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군요.
09/10/29 09:33
가만히 손을 잡으면..님// 회수나 더 크게 배포되는게 막을 수는 없다는 얘기군요 신고나 고소를 해도 말이죠?
흠.. 그럼 신고를 할 이유가 없는데..
09/10/29 09:57
제 친구가 자료가 유출된 경로는 인터넷 p2p때문이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p2p사이트로 폴더가 공유가 되어서 다른 사람이 퍼가버린... 그런 루트일수도 있기에.. -_-;;
09/10/29 10:03
보통 P2P에 퍼지는 개인자료들을 보면...
설정을 손보지 않고 어플을 사용하다가... 모든 하드디스크의 데이터가 공유되면서 유출되는게 많습니다. 이런 셀카부터 해서, 심지어는 기업 내부 문서, 개인정보, 하다못해 인터넷 뱅킹 인증서까지 돌아다닙니다. P2P 로 자료를 구하는 분들이야 뭐 이해가 되지만... 기본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이 내 컴퓨터의 어느 곳을 공유하고 있는가, 는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생각외로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말이죠 -_- 웹하드형 P2P 가 아니라, 정말 peer2peer 방식의 공유툴들은.. 설정 안 해주면 아예 C 나 D 드라이브를 통째로 피어링 해버리는 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토렌트에 뿌려진 거라면.. 루트를 찾아내시는 건 불가능해졌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_-;;;
09/10/29 10:08
생각해보니 남의 일이 아니군요...
토렌트 같은 경우는 제가 따로 공유를 해야 업로드가 되는것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있엇는데... 아니면 특정 경로 전체가 업로드가 되는건가요? 갑자기 좀 무서워지네요..
09/10/29 10:25
짝복님// 토렌트는 시드를 만들어야 됩니다.^^ 그나마 토렌트는 보안에 조금 신경을 쓴 편이라고 치지만...
일부 P2P 방식은 그야말로 기본 셋팅으로 놨다가는 휑하게 뚫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래서 일단 P2P 방식의 프로그램을 사용할때는 반드시 공유 설정을 꼭 신경서서 한번 훑어보시는게 좋습니다 ^^
09/10/29 10:56
해당 토런트사이트 관리자에게 사정을 말하면 - 조금 강하게 나가야겠죠 - 관리자차원에서 일단 올려진 파일은 삭제할 것 같습니다.
이미 다운받은 500여명에 의해 2차로 공유되어지는 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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