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모니터가 자꾸 절전 모드로 들어가버리는 현상이 생겨서 윈도우를 새로 깔았습니다.
(그 전에도 블루 스크린이 몇 번 떴었구요)

그런데 오히려 윈도우를 새로 깔고 나니까 블루스크린이 더 자주 뜹니다;
블루스크린 오류 나는 것들을 보니까 그래픽 드라이버(현재 지포스 8500GT 사용중입니다) 쪽의 문제인 것 같아서
드라이버를 여러 번 지웠다 깔았다, 버전 별로 했는데도 아주 돌아가면서 블루스크린이 뜹니다.
특히나 KMP나 팟플레이어로 영상을 볼 때, 인터넷에서 영상을 볼 때는 거의 백퍼센트 뜹니다.
(주로 뜨는 건 8E나 A, 24 등이고 win32k.sys 문제로도 뜹니다. 워낙 가지가지라 다 기억은 안 나네요.)

낮에는 아예 전원버튼이 작동을 안하기도 했었구요. 그래서 본체 열어서 램카드를 뺐다 끼웠더니 다시 켜지긴 하더군요...

컴퓨터를 산 지는 2년 남짓 되었습니다.
그 간 문제 없이 잘 사용해왔던 터라 대체 무슨 문제일까 고뇌하다가 그나마 생각해본 것이
한 달쯤 전에 모니터를 바꿨는데 제가 이 모니터를 아날로그로 연결해서 해상도를 1280*960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디지털모드로 되어야 하는 것을 설정을 바꿔서 그렇게 사용하고 있는데 혹 이게 그래픽 쪽에 무리를 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이외에는 딱히 다른 특이점을 찾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chkdsk로 검사할 때 data 부분에서 멈추는 것도 발견했습니다.
이게 하드디스크 쪽의 문제일까요....

메인보드/하드디스크/그래픽/파워 중에 어느 쪽 문제에 가까울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