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는 5살이고 암컷, 요크셔테리어 종이에요.

어제 낮까지 잘 놀았는데 저녁 때쯤 토를 몇 번 하더니

계속 오른쪽으로 빙빙 돌면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하고 아프다고 소리 지르고 낑낑 거리더라구요.

예전에도 이런 적 있어서 병원 데려가서 엑스레이도 찍고 이런 저런 검사도 해봤지만

걱정한 게 억울할 정도로 병원 문만 나서면 아무렇지 않았거든요.

오늘 병원 가서 귀 염증 치료하고 뼈에 이상없다는 진단받고 주사 맞고 약 타서 왔는데

아침보다는 낫지만 아직도 기운 없고 아파하네요.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해요. 거의 6개월마다 한 번씩 이러거든요.

그리고 병원에서 스켈링 하라는데 총 비용이 17만원 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스켈링에 혈액검사에.. 마취에... 이렇게 해서요.

원래 이 정도 비용이 드는 지 궁금해요.

혹시 강아지 스켈링 시켜본 분 계세요?

잘못하면 못 깨어나서 죽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웬만하면 안 시키고 싶은데

입냄새도 심각하고 잇몸에서 피도 나고 잘 못 씹어서 토하고 그래서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