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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18:18
우선 운동이 중요해요.주말마다 등산가시는걸 추천하구요.
당뇨는 원래 유전전 성질이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깐 글쓴분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음식은 술은 절대 안되고 과자같은 군것질도 절대로 안된다고 합니다. 원래 당뇨자체가 무서운것도 있지만...합병증이 올시 정말로 무서운 병이거든요. 다른병 안 걸리게 조심하시고 몸에 상처나는것도 피하셔야 해요.상처가 보통사람보다 잘 아물지를 않습니다. 당뇨는 완치가 안되는 병이니 평생관리를 하셔야 해요. 글쓴분도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09/11/03 18:19
잘 알고 계시듯 '내일 의사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료가 생각보다 짧게 끝날 수 있는데요, 그러면 병원 내에서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당뇨 교육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거기에 참석하시는게 보다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방법일 것입니다.
09/11/03 18:24
제가 당뇨병인데.. 당뇨자체보단 합병증이 제일 무섭죠.
병원에 가셔서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하는게 제일 좋을듯 합니다.. 음..운동같은 경우에는 땀이 살짝만 흐를정도의 운동 걷기운동 유산소? 그런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09/11/03 18:33
690?? ;;
엄청나게 높네요;; 공복혈당이 110mg 만 되도 조심하라고 하는데... 당뇨병에도 두가지타입이 있는데 어떤것이냐에 따라 방법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DEEDS라고 Diet Exercise Education Drug Self-monitoring 라고 Diet 는 저탄수화물(밥,밀가루,설탕 3白 식품을 적게드셔야합니다) Exercise 은 유산소 Drug 는 약물 처방받은대로 꼬박꼬박 챙겨먹기 Self-mornitor 꾸준한 혈당체크 이정도가 되겠네요..
09/11/03 18:35
릴리러쉬님// tk님// 쿠루님//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내일 당검사 받아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이 나이 되도록 당뇨에 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는게 부끄럽네요 ㅜㅡ
09/11/03 18:37
똥줄님// 감사드립니다. 먼저 병원에서는 일주일정도 입원하라고 했었는데 을지병원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혈당체크는 통원치료 하면서 하는게 좋을까요?
09/11/03 19:01
혈당체크는 지금부터 평생 하신다고 생각하시고요, 혈당 측정기랑 채혈침(? 자동으로 바늘이 나가는 볼펜 같은 모양의..주사기 바늘로 직접 찌를 수도 있겠지만, 조금 더 아파서요.. )은 구입하셔야 할거예요.
690이면 엄청나게 높은거고요, 안과도 빨리 가보셔야 해요. 보통 당뇨망막병증은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치료 시기를 놓치시면 실명할 수도 있거든요. 운동은 결렬한 운동보다는 매일 매일 좀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정도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하셔야하고요.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해요. 저희집같은 경우는 밥은 무조건 현미+콩+ 잡곡 이고요, 흰 쌀밥은 당뇨에는 정말 안좋아요. 음식에 양념도 싱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조금 하시는게 좋고요. 병원 꼭 가보시고, 의사 선생님이 하라고 시키시는대로 다 하세요.
09/11/03 20:02
혈당 측정기는 아큐첵 액티브 쓰시는 분들 불평이 거의 없는걸로 봐서 어느정도 믿을만하다고 생각하고요.
현미 위주의 도정되지 않은 곡물을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직접적인 탄수화물 섭취속도와도 관련이 있지만, 현미에 포함된 미량원소 크롬이 혈당 조절효과가 있기도 하니까요. 오메가-3 제품은 충분한 품질의 제품을 고르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논외로 하고, 실리마린을 고함량으로(하루 600mg) 꾸준히 드시는게 당뇨로 인한 망막 손상을 예방하고 혈당수치 자체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운동입니다. 혈당수치 400이 넘는다면 하루 최소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은 걸어야 합니다.
09/11/03 21:32
어머니께 여쭤봤는데요..
처음 입원을 권하는 이유가, 입원을 하게 되면 당뇨로 다른 문제가 생기지 않았는지(합병증 여부)를 싹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 기간 동안 혈당도 잡고요. 하루이틀 입원하는게 아니고 적어도 일주일 이상은 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혈당측정기 같은 경우는 저희는 존슨앤드존슨껄 쓰는데, 이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당뇨는 자료가 많으니 참고 하시되, 민간요법은 너무 믿지 마세요. 잘못된 민간요법도 많거든요. 모쪼록 혈당 관리 잘 하셔서 건강 회복하셨으면 좋겠네요!!
09/11/03 21:58
amber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도 어머님도 안정을 많이 되찾았네요. 모두 회원분들 덕분입니다. 답변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 내일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병원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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