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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9 17:03
저도 부엉이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보통 그 나이 즈음에는 주선자를 통해서 반응을 물어보는게 가장 좋다고 아시는 분께서 말씀해주셨거든요. 상대가 맘에 든다면, 저라면 몇번 더 연락을 해서 만나자고 할 것 같습니다만.. 그건 제 또래 이야기일려나요.
09/11/19 18:25
이런 질문에 제가 항상 하는 답이지만,
문자로 모든 대화를 하려고 하지 마십고 직접 전화를 하십시오.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라도 연락 하루에 한번, 이틀에 한번 하는것 정도는 문제 될게 없습니다. 문자 안 온다고 고민하시는 것보다는 전화를 하는 편이 확실히 상대방의 마음을 알 수 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09/11/19 20:25
직설적으로 말해서 전형적인 소심만+좋은 사람(남자 아닙니다)의 유형이시네요. 문자 하나, 상대방의 반응 하나하나에 다 일일이 의미부여하고 조마조마하시지 마세요. 여자는 남자와 다르다는 걸 일단 인식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는 처음 한 번의 만남으로 남자만큼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지 않아요. 소개팅에서는 몇 번 더 만나봐야겠다. 정도의 마음만 만들어주어도 성공입니다.
그리고 제발 제발 제발, 남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등의 '착한 문자' 보내지 마세요. 또 그런 문자에 답장도 기대하지 마세요. 답장이 오지 않았을 시 기분이 상하실 거 같다면 차라리 답장이 올만한 문자를 보내세요. 물음표를 붙인 의문문 말이죠. 저런 문자를 보내주면 상대방이 날 좋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호감도가 올라갈거라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천만에입니다. 달랑 한 번 만난 사이라 별다른 호감도 없는데 매일매일 저런 문자 보내면 부담되고 귀찮고 짜증납니다. 난 '좋은 남자' 가 아니라 '좋은 사람'이다 라고 인식시켜주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 겁니다. 이성적 매력이 전혀 없어지고 호기심도 없어집니다. 연애를 이끌어가기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 이라는 걸 명심하세요.
09/11/20 00:18
Fly님// 100% 동의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이런 문자는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도 모르는 좀 쌩뚱맞고 부담스런 문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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