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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1/30 21:14:04
Name noVember
Subject 소개팅 후 애프터 질문입니다!
어제 소개팅을 했습니다.
결과는 최악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과 후배의 친구인데요, 과 후배(여) 말이 '아직은 좋고 싫고를 떠나서 아직은 아무 감정이 없다. 그래서 애프터가 오면 다시 만나볼까 생각중이다'라고 했다는 군요. 그래도 만나볼 생각은 있다니 최악은 아니겠지요...)
아 참고로 전 23살이고 여자분은 20살입니다.

그래서 이제 애프터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는 당장 오늘 저녁에 하라고 하네요.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구요.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해서 이따가 전화를 해보려고 합니다(만나기 전에는 문자로만 연락했었습니다.) 만나는건 이번주 주말이겠지요.

죄송합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상대 여자분이 음악 쪽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전공이 음악은 아니지만, 어렸을적 부터 바이올린도 배우고 그래서인지 어제도 그런쪽으로 이야기가 오고 갔었는데요.
애프터때 어떤걸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음악회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습니다만, 신분이 학생인지라... 고가의 음악회 티켓은 조금 부담이 되네요... 다른건 없을지(예를 들면, 음악 연주 등으로 유명한 바 등에 가는것도 생각중인데, 이쪽은 아직 잘 몰라서...)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무난하게 영화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일단 제가 영화 이야기를 많이 해서인지(실제로도 좋아합니다) 그쪽에서 '영화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물어서 '네 좋아해요'라고 답을 했었습니다. 그쪽에서도 보고 싶은 영화(시간 여행자의 아내가 기억나네요)가 있는데 친구들이 다 봐서 보지를 못했다고 했습니다)

음악쪽과 관련된게 없으면 영화를 보자고 할 것 같습니다
어떤게 괜찮을지 고민이네요

아 지금 생각났는데, 미술에도 나름 관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술이라면 역시 미술관을 가는것일텐데, 인사동쪽이 괜찮을런지요? 최근 괜찮은 전시회 가셨던 분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질문이 두서가 없이 되었네요. 구체적으로 질문만 정리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1. 여자분이 음악(악기 연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음악과 관련된 것 중, 고가의 음악회를 제외하면 어떤게 괜찮을까요?
2. 음악쪽에서 괜찮은게 없으면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그쪽에서도 보고 싶은 영화를 못 본게 있는 듯 한데, 괜찮겠지요?
3. 미술쪽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전시회가 떠오르는데, 괜찮은 전시회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꼭 전시회가 아니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4. 이 외에 애프터로 하셨던 것 중에 괜찮았던 것 있으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아직 연애한번 해본적 없는 초보인지라 한걸음 한걸음이 조심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네요...
많은  분들의 좋은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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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9/11/30 21:15
수정 아이콘
아 작성자 추가 질문입니다! 연락은 오늘 하는게 낫겠죠?
09/11/30 21:19
수정 아이콘
그냥 영화 보고 밥드세요; 첨부터 음악회 전시회 가면 나중에 뭐하시게요;
연락은 지금 당장 롸잇 나우~
열정적으로
09/11/30 21:20
수정 아이콘
남자든 여자든 친해지고 마음을 여는데 술만큼 좋은건 아직 못찾은거 같네요.
전 애프터가 아니라 소개팅 자체를 술자리로 합니다~ 결과도 좋았구요~
제 생각에 애프터는 데이트가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무엇보다 친해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음악 좋아하신다고 하니 좋은 음악이 나오는 술집..뭐 이정도가 가장 알맞겠네요
NarabOayO
09/11/30 21:50
수정 아이콘
살짝 승부보시려고 하는 것이면 저가의 뮤지컬 추천합니다.
하루를산다
09/11/30 22:15
수정 아이콘
돈쓰는건 성공(?)후에 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분께서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보고싶은건 많은데 친구들이 다 봐서 못봤다고..하신 말씀을 보면 영화를 보러가자고 에프터하심이
무난할꺼같네요. 영화보고... 간단하게 한잔하면 좋을거같네요..
09/11/30 22:27
수정 아이콘
영화든 음악회든 미술 전시회든 뭘 보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갈리는 게 아닙니다. 호감도를 높이는 건 같이 있는 내내의 전반적인 것들이고 특히, 대화를 통한 시간에서죠. 아직 아무 마음도 없다는 사람에게 음악회, 미술 전시회 같은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편하고 무난한 쪽으로 가세요. 시간여행자의 아내 남녀가 보기에 괜찮습니다^ ^
09/12/01 00:58
수정 아이콘
영화나 연극같이 대화가 단절되는 것 보다는
그냥 밥먹고 술 먹거나, 커피 먹으면서 대화를 많이 하는건 어떨까 싶네요.
사주까페 같은데 가면 할 얘기도 많아지고 재밌고 또 여성분들이
사주나 타로점 같은거 재밌어 하시니...
그 다음에 3번째 만날때쯤에 연극같이 가격부담도 적고,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데이트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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