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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4 15:14
무도에서는 대놓고 쩌리짱....
물론 뜻은 겉절이 중의 으뜸이라는 뜻이긴 하겠지만요. 어감상 대성씨 민지씨보단 ~군 ~양이 부드럽고 친금감있게 들려서 쓰는건지도 모르겠네요.
09/12/04 15:30
손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부를 때 ~군이나 ~양 아니면 따로 쓸만한 호칭이 없죠. ~씨는 서로 부담되는 호칭이고.
굳이 일본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제시대가 없었어도 비슷한 말을 우리가 만들어 쓰고 있을 겁니다.
09/12/04 15:31
아이돌 나이가 전반적으로 어려져서 그런거 같은데 이걸 일본문화의 영향으로 보는건 좀...
Rocky_maivia님// 쩌리짱은 일본의 ~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처음 도입한 박명수씨도 그런건 전혀 고려하지 않은듯한데.... 나름 일본 문화를 많이 접한저지만 쩌리짱이라는 별명이 생겼을떄 그걸 일본식 명칭의 영향이라고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네요... 너무 과도하신 반응이 아니신지..
09/12/04 15:42
실제로 군, 양을 붙이는건 일본어의 잔재라고 하더군요.
근데 뭐, 표준어이기도 하고 이걸 이제와서 바꾸기도 좀 그런것 같네요. 마땅히 대체할 말도 없고....
09/12/04 15:59
뭐, 본 질문과는 크게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일본식 호칭 ~쨩(ちゃん)과 우리나라의 ~양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전자는 친밀감을 나타내는 호칭 용법(굳이 따지자면 이름을 서로 막 부를 정도의 완전히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씨(さん)라고 부르는 건 너무 격식을 차린 사이)이고, 후자는 (요즘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제 알 바 아니고, 적어도 국어사전과 제가 인식하는 선상에서는) 아랫사람을 조금 높여 이르는 말입니다. ~ 양에 쓰이는 한자는 孃인데, 이건 일본어로는 じょう라고 읽히고 용법도 미혼 여성을 높여부르는 경칭으로 우리나라 용법과 비슷합니다(실제로 쓰이는 빈도수는 제 경험상으로는 그리 많지 않았네요). ~군, ~양이 일본어의 잔재인 건 맞습니다만(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해서 거부감을 느껴야할 이유는 또 없다고 보고요), 어디에서 유래한 건지는 정확히 알아야 쓰더라도 오해없이 정확히 쓸 수 있지 않나 싶네요.
09/12/04 16:41
디미네이트님// 中村嬢이런식의 호칭을 실제 들어본적 있나요?전 한번도 없더군요.쇼와시대에나 그렇게 불렀을런지.....암튼 일본어에서 왔다고 거부감을 느낄 필요는 하나도 없죠.이게 거부된다면 아무개선생,아무개사장도 다 거부해야되니까....
09/12/04 17:12
검은고양이경찰관님// 없진 않았습니다. 아주 격식을 차리는 상황이던지, 아니면 약간 과장법이 들어간 농담조의 대사로서 들어본 적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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