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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5 22:45
3햇이 메카닉에 약하구요, 바이오닉시에도 테란들 방어가 좋아져서(사업/일점사) 타이밍 앞당기기 위해 2햇한다고 들었어요. 예전과 달라진 건 무탈 컨트롤을 그 정도 할 수 있는 저그가 조금 더 많아진 거;;
저프전 9발업은 김택용 선수 프로브때문에.. 12햇을 생더블넥으로 대응하며 프로브로 다 정찰하니 좀 힘들어서요; 테프는 질럿 뽑는 건 예전 FD 컨트롤 없이 쉽게 깨는 거 말고는 잘 모르겠던데;; 아랫분이;;
09/12/05 22:48
1. 제 생각으로 2햇 뮤탈의 재발견은 메카닉의 재발견부터 시작합니다. 발키리의 재발견으로 뮤탈이 조금씩 쓸모없어지기 시작하면서 저그들이 휘둘렸는데요. 그의 파훼법으로 저그가 내 놓은 것이 체제전환이 아닌, '뮤짤의 극대화'였습니다. 말 그대로 뮤짤을 정말 살벌하게 하여서 발키리고 뭐고 골리앗이고 다 때려잡는 형태로 진화하였는데요. 그렇게 되면서 한때 바이오닉이 멸종할 정도로 2햇 뮤탈 빌드가 대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은 또 테란이 그에 슬슬 적응하기 시작하는 분위기입니다.)
2. 테란이 FD를 버리기 시작하면서부터입니다. 테란이 FD를 버리고 업테란으로 가기 시작하면서(요즘 평범한 원팩 더블은 다시 예전처럼 마린 거의 안 뽑습니다.) 토스대 테란전에서 질럿의 효용성이 더더욱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다가, 더 발전하여서 이제 토스 상대로 벙커 하나 박는 원배럭 더블 빌드가 또 많이 쓰이고 있죠.(원조는 이영호 선수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토스 입장에서 초반 찌르기를 많이 하게 되었고, 질럿을 많이 뽑게 되었습니다. 3. 정확히 얘기하자면, 9오버풀 빌드나 12풀 빌드를 많이 쓰는 것으로 압니다. 예전과 같이 12앞마당 이후 3해처리를 가져가게 되면 토스는 그냥 노포지 더블을 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가뜩이나 요즘은 커세어를 스컬지로 막게 되는데 토스의 테크가 더더욱 빨라지게 되어서 저그가 조금 힘들게 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캐논 2개를 강제하는 스포닝을 짓고 2저글링만 뽑는다던지 하는 빌드가 많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프저전에서 토스가 정찰 오래하면 할 수록 저그가 불리해지기 때문에 초반 일꾼을 일찍 잘라먹는다는 의미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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