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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 12:32
일단 상성 상으로 테란vs저그는 테란이 유리한데다,
저그의 득세로 맵도 저그에게 조금 불리해진 상황이죠. 거기다 이영호 선수의 판단력, 반응속도, 컨트롤 등을 볼 때 오래 끌고가면 더 힘들거라 판단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결과는 패배 -_-;;
09/12/06 12:33
옛날에...그러니깐 그렇게 옛날은 아니고..
마재윤선수가 그런수를 참 많이썼던걸로 기억하네요. 3햇뮤탈인거처럼 보이지만 실은 7뮤탈만뽑고 러커를 빨리 개발하던지 뮤탈뜨기직전 발업저글링으로 정찰을 하던지 마메병력에 압박을 주던지.. 뭐라고 객관적으로 설명하긴 어려운데 딱 그런게 있습니다 아! 저건 전성기 마재윤 스타일이다! 얼마전 한상봉 vs 신상문 선수 경기에서도 러커가 마메 진출할만한곳에 몇기몇기 버로우된걸보고 엄옹께서 이건 마재윤선수를 보는듯하다..라고 언급한적이 있었죠. 안그래도 오늘 이영호 vs 마재윤 경기가 있네요 ^^;
09/12/06 12:43
대김상욱전에서 하이브 운영까지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이영호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무너졌죠.
그리고 저글링 다수를 생산하면 그만큼 테크나 자원이나 뭔가 내주는게 있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소수병력으로 진출할때는 상대방에 저글링이 소수이거나 없을때나 나가죠. 있으면 모아서 갑니다. 이영호선수는 상대방 드론수와 멀티상황만 보면 이 저그가 저글링을 모았는지를 알기때문에... 그리고 어차피 싸우는건 뮤탈이랑 같이 싸우는 거기도 한데 저글링 다수를 뽑으면 뮤탈이 늦죠. 2해쳐리 많이 해보니까 확실히 다수 저글링 뽑을때랑 소수에서 뮤탈만 뽑을때랑 시간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09/12/06 12:53
소위 말하는 미친저그 스탈은 안좋을까요? 그나마 이게 더 나은거 같은데..
확실히 시간차가 나는군요. 프로게이머들이야 더 잘 알겠지만, 다른 방법도 좀 해봤으면 좋겠는데, 왠지 고집을 부리는거 같아서요.
09/12/06 13:56
마재윤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 미친저그 시전했는데...
이영호 너무 단단하고-_-;; 사전작업이 이영호에게 다 막혀가지고.... 힘들겠네요. 지금으로선 대 이영호 파해법은. 프로토스를 해라=_=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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