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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6 14:23:12
Name 로즈마리
Subject 영양가 없는 질문 몇가지....+_+;;
1.
축구경기에서 골 넣고 나서 막 좋아서 세레모니하고 뛰어다니고 그러잖아요.
경기 안하고 세레모니하고 뛰어다닐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 있나요?
그렇게 공에 신경안쓰고 좋아하다가 상대방이 막 골인시키고 그러면 안되잖아요.
심판이 '이제 고만 좋아하고 경기하자~' 이런뜻의 사인을 주나요??



2.
군인들은 크리스마스때 뭐하나요??



3.
군인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도 되나요??
소포 보내지 말랬는데 그래도 혹시 크리스마스땐 좀 봐주지 않나 그게 궁금해요-_-;
(돌 내려놓으시고...)
크리스마스땐 다른 사람들도 소포가 많이 오고 그래서
제 남친도 소포 받을때 별 눈치 안보고 받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혼자 열심히 하고서
이미 선물도 골라놓은.....켁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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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ticNight
09/12/06 14:28
수정 아이콘
1번은 제가 알기론 정해진 시간이 있는 건 아닌 걸로.. 다만 뭘 하든 정도라는 게 있듯이 적당히 해야죠. 너무 시간 끌면 주의나 경고를 받을 수도 있을 듯하네요. 그리고 일단 골이 들어가면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자기 진영으로 돌아간 후 주심이 휘슬을 불어야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레모니 하는 동안 골을 넣기는 불가능하겠죠..?

군인들은 크리스마스 때도 똑같습니다. 별거 없죠..-_-
더 자세하게는 밑에 분들이...
핸드레이크
09/12/06 14:30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는 휴일이니까..쉬는정도?
여친있는 친구들은 면회도 오고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사랑의바보
09/12/06 14:30
수정 아이콘
제한은 없지만 너무 오래하거나 경기에 지장을 준다고 생각하면 경고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경기지연행위에 해당하기때문에 말이죠..

2.크리스마스때 걍 쉬는날이죠 모..

눈오면 눈쓸고..아마도 눈이 올겁니다..

저도 군대있을때 크리스마스에 눈이 왔었죠..아마도..

밖에선 화이트 크리스마스라고 좋아하겟지만..

군대에선 60만 장병이 입에 온갖 X을 하면서 랩퍼가 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쓰레기..

치워도 뒤돌아보면 다시 치운만큼 깔끔한 리필!!

소포같은거 받는것은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남친분이 훈련병만 아니면 말이죠..
眞綾Ma-aya
09/12/06 14:31
수정 아이콘
2. 눈 안오면 그냥 내무반에서 걸그룹 나오는거 보며 하앜하앜 할겁니다.
눈 오면 뭐 눈 쓸죠.

3. 보내도 됩니다. 단 내용물이 어떤것인가가 중요하죠.
먹을거나 약간의 방한장비(쫄쫄이 타이즈, 핫팩) 정도가 한계선이라 봅니다.
뭔가 특이한 선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이전의 다른 글들의 리플들처럼 일단 말리고 싶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이런거 보낼껀데 괜찮아?
라고 물어보시라는 겁니다.
Xabi Alonso
09/12/06 14:32
수정 아이콘
1. 대부분 적당히 즐기고? 돌아오는데요, 좀 길다 싶으면 심판이 사인을 보냅니다. 직접 가서 '야 이정도면 많이 해먹었다 공이나 다시 차러 가자' 이런 식으로 말을 하기도 하구요. 말 안들으면 카드 먹입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시간 제한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2. 크리스마스때 근무서고 자고 근무서고 자고 막내시켜서 px과자 사오게 한 다음에 과자먹다가 족구하러 나가거나 축구합니다.
상병장들은 내년 크리스마스때도 여기 있는 애들 손들게 한 다음에 불쌍하다고 하면서 자기 위안하면서 시간 때웁니다.

3. 이건 부대마다, 내무실마다 많이 다르니까 남자친구분께 전화 드려서보셔서 물어보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당연히 괜찮았습니다. (먹을 것 보내시려면 내무실 선후임들것도 같이 보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로즈마리
09/12/06 14:36
수정 아이콘
세번째꺼는 간단하게 생각하기 좀 힘든게..
문제가 있어요-_-;
제가 면회를 못가는 입장이다 보니
먹을꺼 바를꺼 씻을꺼 이런저런 물품들을 소포로 자주 보냈었거든요.
그냥 생각나면 보내고 그랬는데
지난번 진지에서 생활할때 소포 전해주시는 분이 남친한테 뭐라고 했었나봐요-_-;
내가 니 과자 배달하는 사람이냐...블라블라...
그래서 진지에서 생활할땐 소포는 보내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문제는 지금도 진지에 있다는 겁니다 ㅠ_ㅜ 내년 2월까지...
지금까지 소포 하나 안보내고 잘 참고(?)있었는데
크리스마스땐 그래도 뭔가 해주고 싶어서요.
혼자 소포 자주 받을땐 소포 전해주시는 통신병분이 남친을 구박하고 그랬을지 몰라도
크리스마스땐 그런사람들이 많다면 좀 봐주거나
아니면 크리스마스니깐 좀 봐주고 그러지 않을까 싶어서요...-_-;
문앞의늑대
09/12/06 14:37
수정 아이콘
2 보통 휴일과 같구요. 제가 있던 부대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교회에서 이벤트를 많이해서 교회를 가기도 했어요. 교회 이벤트의 하일라이트는 입장할때 나눠주던 번호표로 휴가증을 걸고 하는 로또 .........즉석에서 번호뽑아서 당첨되면 휴가증을 주던 기억이 나네요.
하르피온
09/12/06 14:45
수정 아이콘
3.저희는 안괜찮았습니다.
TWINSEEDS
09/12/06 14:58
수정 아이콘
3. 크리스마스때 특별히 소포가 많이 온다거나 하진 않던데요.
남자친구분이 보내지 말라고 했으니 안보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남자친구분이 이전에 소포받을때 선임들에게 눈치를 좀 많이 받았는 듯.
남자친구분이 아직 상병 꺾이지 않았거나, 선임들이랑 좀 더 친하지 않는 이상, 크리스마스 소포보내면 이전 보다 좀더 심한 갈굼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로즈마리
09/12/06 14:59
수정 아이콘
TWINSEEDS님//
크리스마스때 특별히 소포가 많이 오지 않는군요...
ㅠ_ㅜ
선물 그냥 안보내야겠네요...

답변 모두 감사드려요!!
09/12/06 18:03
수정 아이콘
선물은 보내달라고 이야기할 때까진 안 보내시는게,
괜히 선임들 갈굼받고 군생활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부엉이
09/12/06 18:3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안보내면 서운할꺼에요 크크... 뭐 택배 가져다주는거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욕먹고 택배받을래 욕안먹고 택배안받을래라면 욕먹고 택배받는것도 나쁜선택은 아니에요. 사실...갈구려고 마음먹으면 무슨이유로든 갈굽당하는게 남자들세계...
야탑이매서현
09/12/06 18:46
수정 아이콘
눈만 안 오면 군인들도 쉬는 날.. 빨간 날이니까요. 대신 눈오면 하늘을 원망하면서 아오..ㅠㅠ
C.P.company
09/12/06 19:06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라서 더 욕먹겠죠.
그녀지킴이
09/12/06 19:11
수정 아이콘
3번에대해서...

평소에 소포 같은 걸로 문제(?)가 없었다면 "장난반 갈굼반"으로 무사히 통과가 되었을 겁니다. 이정도 상황이라면 정말로 깨끗이 넘어간 케이스 /군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지요...

허나...

"많은 분들이 로즈마리님의 글에 계속 하지마라하는 것은 이런 상황일 때 남친님이 숨 쉴 구멍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지요.

이미 전적이 있으신 남친분이시라 아마도 선물 보내는 사람은 즐거울지 몰라도, 받는 사람은 고통을 갖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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