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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2 15:00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장용과 업소용에 들어가는 가격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업소용이 세금이 더 많이 부과되서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09/12/12 15:04
예의를 떠나서 술은 조금 다르죠
일단 세금체계가 다릅니다. 단속반이 들어와서 가정용이라고 써있는술이 매장에서 팔린다면 그 가계는 많은 물질적 손해를 보게되죠 범죄입니다. 무자료 거래라고 검색해보세요
09/12/12 15:08
경영학과신데 이런 생각을 하시는게 저로서는 선듯 이해가 잘 되진 않습니다만,
5천원 정도 하는 우동의 원가는 300원 정도고 3만원짜리 스테이크의 원가는 5천원 내외입니다. 말 그대로 조리값, 자리값이 가장 큰 이유겠지요.. 호텔에서 냉장고 안에 물 한 병 만원씩 팔아도 마실 사람은 마시잖아요.. 그리고 특히 식사 같은 경우에는, 그냥 5천원~6천원 내고 먹지 막상 해먹으려면, 귀찮고 저렴하지 않아서 말이죠.. 그리고 술을 사가서 다른 식당에서 먹는다고 하셨는데, 조금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백반집에 갔는데 공기밥 하나만 시켜서 자기 집에서 반찬 가져와서 먹는다면 식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을까요? 기본적으로 식당에서는 '외부 음식 반입 금지'를 기본 예의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09/12/12 15:15
충분히 그런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식당 입장에선 당연히 언짢은 일입니다. 좋은 소리는 못 들으실 겁니다. 술을 다른 데서 갖고오면 자기네 식당에서 산 술도 아니면서 자리 차지하면서 시간도 꽤 잡아먹을테고 식당 입장에선 그동안 계속 손님에 신경써줘야되고.. 눈치보느니 도리에 맞게 식당 판매품을 구입하는 게 낫습니다.
09/12/12 15:21
와인이나 위스키 같이 가게에서 다 구비하지 못하는 술은 드물지만 코크차지를 따로 지불하고 개인 술을 마실 수 있는 경우는 있지만 일반 음식집에서는 안됩니다.
경영학 배우셨다니까 아시겠지만, 대개 술을 파는 음식점은 음식보다는 술에서 마진이 남습니다. 음식점에 마진 주기 싫으시다는건데... 또 일반 음식점에서 가정용 주류가 발견될 경우에는 그 가게에 세무조사 들어갑니다. 술집 같이 현금 거래가 많은 곳 같은 경우에는 주류 판매량으로 세금을 붙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정용 주류가 발견되면 무자료 거래 의혹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음식점에 이중으로 피해주고 싶으시다면 그러셔도 되는데... 주인하고 여간 친하시지 않으면 허용해주는 음식점이 없을 겁니다. 정리하자면 음식점에서는 그 음식점에서 파는 술만 마실 수 있는 것은 한국 사람들이 경영에 눈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법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코크차지비를 따로 내시겠다면 음식점 입장에서는 코크차지를 원래 술값보다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09/12/12 15:46
기본적으로 원재료값이 판매가의 30-35%를 넘어서면 이익창출이 어렵습니다.
단순히 매출-원재료값으로 계산하지 마시고, 매출-(전세금대비은행이자+월세+인건비+자신이 일한 최소 임금+기타잡비(전기,물,가스,신문,통신,식대등등)+원재료값)=? 이렇게 계산해야하죠. 여기서 전세금대비은행이자+월세+인건비+기타잡비(전기,물,가스,신문,통신,식대등등) 는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손님이 100명이던 천명이던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 고정비용이 크면 클수록 최소 필요한 매출액이 커지고, 이 최소 매출액을 뽑기 위해서 원재료값이 30%선이 되어야 운영이 되는것이죠. 가장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경우를 예를 들면,작년 이맘때 11000원정도 하던 치킨이 16000원정도로 올랐었죠. 이때 환율폭등으로 원재료값 상승폭이 대략 1000원정도 발생했기 때문인데 , 소비자 시각으로는 천원만 올리면 안돼냐고 생각할겁니다. 그러나 실제 판매 계산법은 3300:11000=4300:x 이고 x=14500 원 정도가 돼는것이죠. 그기다 가격상승에 따른 매출감소분 10-20% 까지 감안을 해야하고 이모든걸 종합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4-5천원 오르게 되는것이죠..
09/12/12 16:43
한국인들이 술을 좋아하니까 그냥 사 먹는 거죠;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아 여긴 술값이 비싸지만 내가 이 가게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이해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먹는 사람은 없죠;;
09/12/12 17:09
어차피 슈퍼에서 사도 그 사람들 임대료 내고 마진을 얻고 세금을 내죠.
그렇다면 업소의 경우 세금이 몇 백 퍼센트이상 비싸다는 건데... 그리고 음식을 싸가도 가격은 같습니다. 부대비용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난다고는 볼 수 없을듯.
09/12/12 17:10
경영학과면 더 이해를 해주셔야 되지 않나요? 경영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게 이윤창출 일텐데..
그리고 업소용이라고 2천원씩 하는건 아닙니다. 몇백원 더비싸긴 하던데 안주보다 술값에서 돈벌려는 거죠.
09/12/12 17:10
가정용이랑 가격 자체가 다릅니다;; 제가 알바할 때 1700원 가까이 했던것 같은데.. 확실치 않아서 기억이 잘 안나네요.
그리고 술집에서 술값이 마진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주가 훨씬 큽니다.
09/12/12 17:14
저는 생각이 쫌 다른게
만약에 내주위에 지인들이 술장사를 하면 내가 이런생각을 가질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편의점에서 1000원짜리 사서 집이나 공원 바다 등 에서 먹는술을 똥술이라고하죠 단점도많고 장소 제공이 어렵죠 하지만 호프집은 분위기도좋고 여름과 겨울에 냉방과 온풍이 가능하며 자리제공과 안주 서비스 그리고 이성이랑도 먹기가쉽죠 편의점에서 사는 술을 싼대비해서 단점이 많고 호프집에서 먹는 술은 약간 비싸도 그많큼 갚어치를 한다고 생각이되네요 생수1.5리터 짜리가 원가가 20원인가? 뉴스에 나왔었죠 편의점가면 1000원이 넘는 물이 원가가 20원... 그리고 소비자고발에 나온 화장품 80만원짜리가 원가가 1만500원.......
09/12/12 18:20
가정용과 업소용 가격은 당연히 달라야죠. 세금으로 인한 원가가 다른데요. 여기 호주만 하더라도 가정용은 병당 $8~12, 업소용은 $12~18 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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