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12 17:24
송병구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안티캐리어빌드를 쓸줄알고 송병구선수가 대비를 잔득했는데...
3경기전부다 필살기를 들고와서 일격에 끝나버렸죠... 그이후론 꼼딩이란 별명이 생긴걸로 압니다.
09/12/12 17:31
소위 꼼수 플레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플토상대로 스캔러시나 벙커링, 저그 상대로 8배럭 류도 종종 사용했었죠. 박카스 우승 이후 프로리그에서 소년가장이 되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안정적으로 변했지만요.
09/12/12 17:50
꼼딩이란 별명은 박카스 이전에도 있었고요. 이유는 위에 설명이 다 되어있네요.
---p.s. 그런데 박카스 결승전 1경기는 분명히 2팩토리 - 아머리로 이어진 '안티캐리어 빌드' 였습니다. 그런데 송병구 선수가 틈이 너무 많이 보인다 여겼는지 이영호 선수가 겨우 3탱크 타이밍에 진출했는데 송병구 선수가 쭉 밀려버렸죠. 이후에 확실히 게임을 끝장내기 위해서 팩토리 늘렸고요.
09/12/12 18:08
마약님// 네. 정말 날카로운 타이밍의 진출이었고 송병구 선수도 앞마당 넥서스 타격 받을 때까지 제대로 몰랐는데 다른 분들이 꼼수라고 치부해버리니까 팬 입장에서는 좀 짜증나더군요.
09/12/12 18:15
화이트데이님// 아마 워낙 정교한 타이밍 러쉬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부터 노리고 쓴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은 저도 여태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화이트데이님 말씀을 들으니 생각이 조금 바뀌는 군요. 뭐,진실은 이영호 선수만 알겠습니다만...제 생각에는 이영호선수가 안티캐리어 빌드를 타되,벌처를 대비해 드라군을 물리고 앞마당을 가져가면 바로 소수병력으로 찌르러 간다는 마인드로 1경기를 진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2경기 센터2배럭과 3경기 5팩 타이밍러쉬...진짜 송병구 선수가 안티캐리어만 의식하다가 호되게 당했죠. 2경기는 아마 노다이 경기였고,3경기는 첫 탱크를 드라군에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타이밍을 완벽하게 노린 타이밍 러쉬로 승리했죠.
09/12/12 18:24
다음스타리그에서 김택용선수를 만났을 때는 두 경기 모두 기습적인 날빌을 써서 가볍게 2:0으로 이기고 갔죠. 사실 그 전에는 꼼딩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지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창 김택용선수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을때 다소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그런 별명이 붙은걸로 압니다.
09/12/12 18:31
블루스톰경기는 드라군포지션도 모르고 바로 3탱크전진한걸로 기억되거든요. 정찰로 사이즈재보고 넌 이거다 하고 딱 진출한건지 준비해온건진 모르겠는데 뭐 날빌수준이라고 할만하죠... 대단하다는 의미로요.
09/12/12 22:32
꼼딩이란말이 싫어서 나온 전략이 안티캐리어입니다
저그전도 타이밍러쉬가 아닌 sk형식 개때마린으로 변했구요 덕분에 저그전이 "막장"인 시기가 있었죠 -_-; 다만 어제 문성진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sk는 본좌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