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지구본 돌려놓고 눈 감고 찍어서 그 나라가 무슨 나라인지 궁금해할때부터 지리는 제 관심사였는데요.
고등학교 들어오니 지리도 세 과목이나 있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수능에서 하나 미끄러졌지만 스스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고3 시작과 함께 지리가 좋고 선생님이 아니라 스승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경상대 지리교육과가 제 목표였었는데 부산대에 대한 선망과 기대보다 잘 나온 점수 덕에 부산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등급은 1/3/3/4/1/1 이고요.
저는 부산대 지리교육과 생각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과 가족은 임용이 쉬운 진주교대로 가라고 하십니다.
작년 입결 결과로는 두 곳 다 가능한데요. 올해 메가에서는 두 곳 다 힘들거라고 하네요.
임용 경쟁률 면에선 교대가 확실히 낫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재미있어하고 하고 싶은 건 지리교육이거든요.
가군에 두 곳 다 있는지라 선택을 해야하네요..ㅠㅠ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