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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8 00:43
드라마는 못 봤지만..
일단 총상이라는건.. 팔 다리가 아닌 이상에 맞으면 대부분 죽습니다. 총알이(총신에 나선이 있어서 회전하고 그 운동 에너지가 상당합니다.) 몸 안을 헤집고 다녀서 주요 기관을 파손 시키기 때문에 출혈이 많기도 하겠지만.. 즉사하는 경우는 뇌나 심장의 손상이 왔을때... 대부분은 아마 아주 괴롭게 죽을겁니다...
09/12/18 00:45
권총은 잘 모르겠지만
군용 총기의 경우 총신의 나선때문에 배에 총을 맞으면 앞은 총알보다 조금 큰 구멍이 생기고 몸의 저항때문에 총알은 몸안에서 점점 크게 회전합니다. 그리고 뒤는..... 과다출혈에 장기손상으로 죽을 거에요.
09/12/18 01:29
뭐, 총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깔끔하게 관통하고 지나가는 관통력이 높은 총알은 몸통에 맞아도 잘하면 살 수 있다더군요. 죽더라도 시간이 좀 흘러서 죽는 경우도 있고...
...뭐, 저지력 높은 총이야 맞으면 그냥 죽는거겠지만요.
09/12/18 04:38
대부분 총은 처음 들어올때 구멍은 작은데 몸통을 빠져나갈때 구멍이 크죠.
왜냐면 근육은 총알이 들어왔을때 엄청난 신축작용을 하는데, 그 때문에 총알의 운동에너지가 전부 몸을 헤집고 다니는데 씁니다. 강선인가? 여튼 이것에 의한 회전력으로 살을 틀어서 구멍을 낸다기보다는, 난잡하게 운동하면서 몸을 헤집고 다니기때문에 상처부위가 뒷면은 엄청 커지게됩니다. 결과적으로 몸안은 만신창이가 되고, 구멍으로 피가 철철 흐르고.. 무엇보다 아프겠죠-_-;;; 만약 제가 총을 맞는다면 전 아파서 죽을 것 같습니다-_-;;;
09/12/18 04:43
라이플이야 살상력이 높겠지만 피스톨의 경우는 의외로 많이
살아남더군요......권총도 8미리 22구경 삼팔구경 45구경에 따라서 살상력이 틀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총상중 가장 가벼운 상처는 관통상이죠.
09/12/18 10:26
복부장기의 손상은 바로 사망하는 원인은 아닙니다. 그 자리에서 빠르게 죽는 경우는 대동맥이나 주요 동맥이 터지는 경우이고 그 밖에 흉곽이나 폐에 손상이 있는 경우 호흡을 못하면서 빠르게 사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상이 있을 때 쇼크의 원인은 과다출혈이 우선입니다. 그 다음으로 심각한 통증으로 신경성 쇼크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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