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12/23 22:44
부모 입장에선 자식이 책상에 많이 앉아있길 원할텐데 숙제를 내주지 않는 다는 거에서 다들 마음 돌렸을 것 같네요.
나름 과외 경력 좀 됩니다만 숙제를 많이 내줄수록 학부모는 좋아합니다. 또 능력이 안되니까 숙제를 안내준다고 말씀하셨으면 듣는 부모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자기 자식은 머리는 좋은데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성적이 안 나온다고 생각하니까요. 졸업생 정도의 나이라면 엄격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09/12/23 22:58
숙제는 중-하위권 학생은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 내에서 다 해결한다
야단치지 않는다 / 수험준비중이라 많은 과외는 맡지 않고 있다 (현재 과외 없다)' 정도의 컨셉을 잡았습니다 이게 정 반대가 되어야 할 것 같네요. 중-하위권이니깐 오히려 많이 낸다. (실제로 해오지 않더래도 부모님은 그래서 더 많이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십니다.) 야단치치 않는다. (혼내서라도 올리는게 중요하죠, 라고 많이 생각하시더라고요) 수험준비중이라 많은 과외는 맡지 않고 있다 (현재 과외 없다) 도 오히려 실력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저는 특목고생을 과외하고 있습니다. 라던지.. 중-하위권 학생을 X등급에서 Y등급으로 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시는게 훨씬 나아보이네요.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거의 최악의 선택을 항상 하고 계신 듯..
09/12/23 23:03
28세백수님// 그리고 연고대시면 왠만하면 상위권 하셔요. 숙제도 잘해오고 액수도 더 나오고.. 강남쪽 하나만 잡으시면 그게 훨 좋으실 겁니다.
09/12/24 01:30
하위권을 가르치려면 대단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숙제는 반드시 내주셔야 하고, 안해오면 당연히 엄하게 혼내야 합니다.
수업 시간은 반은 교재로 진도 나가고 반은, 틀린 거 점검해주고 질문 내용을 받는게 좋습니다. 어떻게 하면 애 학교성적이 오를지 생각해지면 답은 솔직히 간단합니다. 상위권은 대충 가르쳐도 숙제관리만 잘해도 알아서 오르더군요.
09/12/24 04:38
답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하위권은 역시 저도 느꼈던대로 폭탄돌리기가 맞네요; 거짓말을 너무 논리적으로 하려고 하다보니 스스로 함정에 빠진 것 같습니다; 역시 정공법 (난 짱 많이 가르쳐 너네 애만 엿같지 않다면 말야 설마 엿같은 애는 아니겠지?)을 써야 하는 거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