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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4 02:22
한국인 식사습관 자체가 위에 별로 좋지 않습니다.
서구식 식사습관은 대장에 좋지 않구요. 요즘은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에 위,대장 둘다 신경을 써야 되는터라 위가 걱정되시면 짜고 맵고 자극적인 걸 피하시고(매운탕을 맑은탕으로 주문한다든지..) 대장이 걱정되시면 육류의 조리방법에 대해 민감해지셔야 되는데..굽거나 튀긴건 좋지않으며 되도록 삶아 먹어야 합니다.(수육) 조금 까다롭고 복잡하지만 오래살려면 희생해야죠. 전 그래서 일찌감치 생명연장의 꿈을 접었습니다. 폭식에 대해서는 예전에 호기심천국에서 증명해준게 있습니다. 과식,폭식,육식 뭐 이런 식습관을 관찰한게 있었는데 폭식이 가장 건강상태도 안좋았을뿐더러 체중증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09/12/24 08:18
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술이야 당연히 안 좋고 소식 & 잘씹어먹는 것이 좋겠죠.
대장은 얼마 전에 대장암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의외로 육식 생활 습관은 대장암에 그렇게까지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좋을 게 없긴 한데 흔히들 알려진 것보다는 상관 관계가 적다고 해요. 오히려 표본조사를 봤을 때는 술담배가 영향이 있을 수 있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사실... 건강이라는 넓은 범위에서 보자면 해답은 항상 같습니다. 적절한 채식 위주의 소식, 규칙적인 운동, 술담배 금지 이 정도만 해도 거의 대부분의 후천성 질병, 특히 성인병은 많이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저 다큐 이후로 요즘 현미밥에 채식 위주로 바꿨는데 (고기를 완전히 끊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한 달 정도라 임팩트 있는 변화는 잘 모르겠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09/12/24 08:37
약국에 위장약 달라고 오는 환자들 90%는 술마시고 속쓰림 + 과식으로 인한 식체더군요.
10%는 스트레스, 카페인, 불규칙한 식습관에 시달리는 분들.(대부분 여성분들) 그냥, 술 담배만 안하시고 삼시세끼 잘 챙겨서 적당히 드시면 됩니다. 대장쪽은 편식성 식습관. 특히 가공육과 정제 밀가루를 사용한 음식들에 섬유질이 부족하죠.. Toby님도 양배추를 말씀 해 주셨는데, 양배추가 땅콩과 더불어 변비에는 가장 효과있는 섬유질 함유 식품입니다. 그냥... 적당히 드시고 골고루 드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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