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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00:01
한의원에서 흔히 주는 보약을 먹으면 정상적이지 않은 체질을 바뀌주면서 정상적인 체형이 되지 않을까요?
짧은 지식이라 장담을 못드리지만 일반 병원같은 양의학(이라는 말이 맞는지도 잘 모릅니다. 어쨌든!)적인 처방보다 한의학적인 원기보양을 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선천적으로 위장이 적을리는 가능성이 낮으니 식욕을 북돋아주고 소화기관의 활동도 원할하게 해주는 식으로 체질을바꾸는 보약이 있다면,(왠지 식욕증진의 효과를 위한 보약은 있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ps. 밝혔다시피 의학쪽에는 문외한이라 상식선에서만 답변해드립니다.
10/01/02 08:19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아니면 그동안 어떤 검사를 해보셨는지 몰라서 제한된 정보로만 말씀드릴 수밖에 없겠지만,
일단 내과에 들르셔서 내시경 검사를 비롯한 소화기 계열 검사부터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위한 시설을 갖춘 1차 병원(흔히 말하는 동네의원)에 들르는 것도 괜찮겠지만, 더 정확한 검사를 원하신다면 내시경 검사 시설이 없는 동네의원에서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3차 병원으로 의뢰서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질문하신 분처럼 별다른 유발 요인 없이 만성적인 식욕부진이 있는 사람이라면 소화기의 구조적 이상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먹을 때 삼키기 어려운 등의 증상이 있다면 식도 이상 또한 있을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글쓰신 분의 나이와 성별은 어떤지, 증상의 양상은 어떤지, 체중감소는 없는지 여부 등을 안다면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0/01/02 08:20
cOsaiSo님//
의학을 공부한 사람조차도 모를만한 체질을 바꾼다와 같은 어려운 개념을 상식적인 것으로 말씀하시니 정말 당혹스럽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씀을 들으신 것인지, 그런 말씀의 출처는 어디인지 궁금한데,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도대체 "선천적으로 위장이 적을리는 가능성이 낮으니"라는 말씀은 뭘 근거로 하신건가요? 혹시 이것도 근거가 있으시면 가르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인의 의학 상식이라는 것이 cOsaiSo님께서 말씀하신 정도라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 수준인데 저도 좀 더 배워보고 싶군요. 전체적으로 어디서 그런 의학 상식을 얻으신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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