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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02:13
사실 아이돌시절에는 목소리 좋고 가능성있는 보컬이었지만 안정적이진 않았습니다
제가 지오디 팬이었는데 레코딩된 목소리는 좋았지만 라이브에서는 좀 떨어질때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엔 누구나 다 그랬듯이 립싱크였고 가끔 라이브를 할때도 자주 흔들리고 받쳐주는 보컬이 없다 보니 혼자 무리하기 일쑤였죠 포텐이 터지기 시작할때가 100회콘서트-5집쯤이었는데 이때 스케줄을 너무 무리해서 공중파에서 프로모션할때는 썩 좋은 컨디션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삑사리도 자주 났구요 콘서트가 좋은 경험이 되었는지 라이브에서 안정적으로 변했고 오늘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위치에까지 온것 같습니다 노력을 많이 한 케이스죠
10/01/02 02:30
제가 김태우씨 보면서 "와 노래 잘하네..." 이러고 중얼거리면 옆에 소위 '노래를 가려듣는' 녀석들이라는 놈들은 딴지를 걸더라구요..
김연우,김범수,박효신씨등을 들면서... 확실히 선입견이라는게 있나봅니다. 전 그냥 가수 상관없이 듣기 좋으면 좋은노래라고 생각하고 듣는 놈이라 확실히 제가 생각하기로도 김태우씨 노래 잘부르는 것 같습니다.
10/01/02 02:40
일단 기본성량이 좋구요. 아이돌 출신이긴 하지만 윗분의 언급대로 100회 콘서트를 하면서 라이브 실력이 급상승한 거 같습니다.
요즘 사랑비 부를 때 (개인적으론 사랑비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노래를 정말 기가막히게 즐기며 부르더군요. 멜로디를 가지고 논다고할까요? 저도 나름 가려듣는 편입니다만 (김연우, 김범수, 박효신, 나얼, 정엽 등) 현재 김태우 씨의 보컬 능력을 딴지거는 건 편견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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