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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6 23:01
그 상황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날보고 있는 사람들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다 동물이다라고 세뇌를 하시고! 아니면 상대방에게 내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세뇌라도.. 물론 저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데요.. 거기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 쉽게 티가 나서 어렸을 땐 고민 많이 했는데, 이젠 얼굴이 빨개졌다고 느껴져도 그냥 그러려니하며 아무 일 없는 듯 행동합니다. 상대방이 볼땐 웃겨 보일지는 모르겠지만요^^;
10/01/06 23:36
저도 조금만 주목 받거나, 누군가 저를 쳐다보고 있으면 얼굴이 진짜 타는 것 같이 붉어지는데,
그냥 스스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취업 때문에 면접을 보러 다닐 때, 면접관 앞에서도 그렇게 얼굴이 붉어졌지만, 스스로는 전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습니다. 내 얼굴은 비록 습관처럼 붉어졌지만, 나는 결코 당황한 게 아닙니다... 라는 듯이 말이죠. 그리고 어디선가 주워들었는데, 사회공포증(?) 이라는 게 아마 이런 증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렇지 않아질 정도로 익숙하게 만들거나, 아무렇지 않은 듯이 행동하는 게 그나마 가장 좋아보입니다T_T
10/01/07 14:13
저도 고등학생때 얼굴이 빨개져서 '빨갱이' 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였는데요.
군대 갔다오고, 윗 분 말씀처럼 얼굴은 빨개졌지만 내가 당황한 것은 아니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니까.. 요즘은 안그러는것 같아요~
10/01/07 16:03
안면홍조입니다. 저도 안면홍조로 십수년을 고생했습니다. 아래의 두 카페를 참조하세요.
http://cafe.daum.net/hfc http://cafe.daum.net/serantong 교감신경을 클리핑하거나 절제해서 치료가능하지만 홍조보다 더 힘든 고통스러운 보상성 다한증을 겪게됩니다. 수술외적인 극복을 원하신다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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