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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2 08:38
그냥 경험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저도 제대로 공부하고 봤던 건 아니라서요. ^^;
처음에 선택지 고를 때 최소한의 선택지만 고르세요. (좋아하는 운동 3개 이상 골라라, 라고 하면 3개만) 그리고 고르실 선택지에 대해서는 스크립트 만들 것까진 없지만 대충 이런 질문이 나오겠지 정도는 생각해 보세요. OPIc의 특성상 비슷비슷한 질문이 계속 나와서 바로 전 질문에 다 말해버린 게 다음 질문에 나오고 그러는데 요는 얼마나 영어 문장을 잘 구성해서 말하느냐 이기 때문에, 관심없는 분야의 질문이 나오면 대답을 말을 잘 돌려서 하시고요. (예, 축구를 얼마나 자주 합니까? 어디서 합니까? 누구와 합니까? 뭐 이런 식으로 질문이 나오거든요. 이건 육하원칙 요소가 다 들어갈 수 있도록 말해보라는 거니까요. 축구에 관심없는데 저런 질문이 나왔으면 '저는 솔직히 말해서 축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신 친구들과 야구하기를 좋아하는데요.' 시작해서 야구 얘기를 블라블라...) 그리고 중요한 것, 말씀하실 때 과거 질문에는 과거 시제를, 현재 질문에는 현재 시제만 쓰세요. 시제 오락가락해서 섞어 쓰시지 마세요. 시제 문제는 사실 IH와 AL를 가르는 척도라고 합니다만 IH 등급 받는데도 도움이 되겠죠. 3인칭 문장에는 동사 3인칭 쓰시고, 주어 동사 단복수 맞춰서 말씀하시고요. 습관적으로 한 형식의 문장만 구사하시기 쉬운데, 다양하게 써주셔도 좋고요. 난이도 최상, 최상 고르면 마지막 5개 질문이 대화 설정을 주고 그 사람에게 이야기 해보라는 게 나올 건데요. 이건 창의력과 순발력도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이러한 상황인데, 이 사람에게 궁금한 것을 3개 이상 물어봐라' 이런 식이라서요.) 시중에 OPIc 책이나 질문 같은 게 많이 나와 있을텐데, 그 형태에서 거의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이것도 시험인지라, 진짜 네이티브가 아니라 모국어가 한국어인데 그냥 영어 꽤 하는 편인 한국분들이 준비 없이 가서 대충 얘기하다 오시면 점수 잘 받기가 힘듭니다. 의사 소통이 된다는 문제와 올바른 영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서... 모범 답안을 참고해서 내가 경험을 어떻게 시원하게 잘 말할 수 있을까 한 번 고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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